외아수비 5이닝ㅋㅋㅋ

뭐 투수가 삽질해서 두들겨 맞지 않는이상 외야수비 한회에 공 두세번 잡으면 많이 잡는건데 힘들거 별로 없습니다..

훈련목적의 펑고하는게 힘들면 힘들지 경기는 글쎄요..

@loolool 

주6회 1년에 100경기 이상을 뛰어야한다는게 함정이죠. 어쩌다 공 한번 온다는 외야지만 외야수가 한번 삽질하면 경기 날리고 다시는 경기 못뛰고 방출 될 뿐입니다.

@닉네임할거없네ㅠㅠ 근데 프로야구는 배가 나온 선수들이 꽤 보이던데 그건 왜 그런건가요? 

@벽돌공장 배나온 선수들은 다 운동선수 아니란 의식은 잘못된거죠.

격투기 선수들도 배나오고, 골프, 사격, 양궁 등등 선수들도 배나온 선수들 있는데,

전부 레저라고 비꼴수 있겠습니까?

@8reesia 잘은 모르지만 격투기 종목은 체급이 있고 자신에 맞는 체형과 체력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요?

배나온 격투기선수들 국내 헤비급에 많이 보이는데 다들 선수 맞냐고 뭐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1,2분 뛰면 헉헉대고..

골프 양궁 사격선수들 배나온 선수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들이 종목내에서 뛰는건 없지 않나요?

그리고 야구처럼 매일 몇시간씩 경기하는 것도 아니구요. 

이대호 최준석등등에 최고포수라는 양의지도 배 나온거 같던데요...

@벽돌공장 

순발력보다 근력이 더 필요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그런 몸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대호처럼 압도적인 타격이 있거나 포수 같은 특수 포지션 아닌 이상 지명타자 혹은 1루수밖에 소화가 불가능한데다 주루에서도 굉장히 제한적인 선수라 야구판에서도 반쪽자리 선수 소리 들어요. 나이먹고 펀치력 떨어진 최준석 선수생활 말년이 어땠는진 아시나 모르겠습니다.

@벽돌공장 말씀 잘하셨어요. 축구처럼 늘 뛰어다닐 필요가 없는 운동이 야구입니다.

강타자들은 덩치를 키워서 타구 비거리를 늘리죠. 투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빠른 구속도 중요하지만, 던지는 순간 피지컬로 잘 눌러주면 그만큼 구위가 좋아져 배트가 밀리게 되죠. 날씬하고 발 빠른 선수들은 컨택 잘하고 출루율 높여서 뛰는 야구를 하는거구요. 타종목 선수들도 배나온 선수 있지만, 종목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고 볼 수 있죠. 그 차이를 이해 못하고 레저다 뭐다 하니 하는 소리죠. 격투기 헤비급 선수가 시합 중에 뛰진 않잖아요? 그런 선수들을 레저네 뭐네 평가 절하하면 정말 무식하단 소릴 듣겠죠. 야구 선수들은 시합 중에도 뭘 먹더라? 공수 교대해서 벤치에 있을 때 먹을 수 있죠. 투구하면서 뭘 먹거나 타격하면서 뭘 먹진 않잖아요? 축구 선수들도 하프타임 때 물도 마시고 에너지 보충 다합니다.

타자와 투수의 쓰는 근육이 다 다르고, 타자도 내야수 외야수, 내야수도 유격수나 1루수처럼 포지션 마다 필요로하는 능력치가 다릅니다. 모든 야구 선수들이 배 나오지 않았듯, 날렵한 선수들은 움직임과 순발력이 필요한 2루수나 유격수를 많이하고, 3루나 1루수는 움직임이 많이 필요치 않기에 덩치 큰 선수들이 많습니다.

각자의 포지션 마다 필요로하는 능력치가 다르기에, 예를 들면 지명타자는 수비를 안하니 타격에 몰빵해서 필요로 하는 몸을 만들고 연습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