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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를 한 세번정도 불러봤었습니다. 아버지 심혈관계 건강때문에 두번, 어머니 귀가 갑자기 한쪽이 안들리는병인데... 이게 응급질환이라고 해서 한번. 아무튼.. 119 차 막아서는 것들은 응급차 위에 바렛이나 rpg 달고서 쏴서 날려버려도 무죄해줘야 합니다. 아무튼 그게 아니라, 정말 우리나라 응급 의료 체계는 꽤나 좋습니다. 엄청 빨리와요. 그리고 경찰들은 별로 접점이 없긴 한데, 얼마전 편의점 알바하다가 밖에 청소하는데 어디서 삐삐삐삐 하고 비상등이 막 울리더라구요. 전 뭐 차 경보장치가 잘못울렸나? 하고 신경안썼는데, 알고보니 편의점 비상호출장치가 눌려서 편의점에서 울린거더라구요. (뭔가 오류인가봐요. 안에 사람이 없었고, 포스기 위에도 눌릴만한게 없었거든요. 그때 큰 트럭이 앞을 지나갔었는데 그 진동 때문인지.) 근데 그거 울리고 한 5분도 안되서 경찰차가 왔어요! 그리고 길가다 보면 햐. 그 주취자들 술 꼴아서 도로까지 나와서 개판치고 있는거 뒷처리 하는거 보면 애잔합니다...(걍 스턴건을 쏴! 아니면 실탄사격을 하라고! 는 헛소리입니다;; ) 암튼 119는 부를때마다 매번 박카스나 비타오백이라도 드리려고 드려도 안받더라구요. 받으면 안된다고. 괜찮다고... 그러면 다음엔 디올백 미리 사둬서 주면 그건 괜찮겠지요??? 경찰은 직접 불러본적이 없어서 잘 몰라도, 119라면 정말 큰 응급상황때 진짜진짜 고맙거든요. 휴. 디올백 몇개 집에 쟁여놔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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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에잉. 설마요. 법은 만인앞에 평등한걸요............ 설마가 사람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