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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빌라는 대부분 관리비가 3만원 5만원 일정하게 내고
그 금액에 공용전기료,엘리베이터,청소,각종유지비 등등이 다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제가 이사오기 전에 살던 곳도 3만6천원 정액을 매달 지불했는데
이사온 빌라가 그전에 살던 곳보다 크기 때문에 관리비가 좀 더 나올거라고는 생각했지만
금액이 거의 3배 가까이 되는데 그중 공용전기요금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매달 공용전기요금이 3만원 초중반이 나오는데 요금 상세내역을 보니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공용전기요금이 거의 180만원가까운 돈이 나오는데 그중 빌라 관리업체인 건설사가 총 금액의 1/6을 부담하고
입주민 40세대가 나머지 5/6를 부담합니다.
지상 5층 (1층 주차장, 2층 주차장및 일부세대, 3~5층 주거세대) 이고
지하 2개층이 건설사가 운영중인 유료주차장(입주민 사용금지)인데 그 유료 주차장 전기요금이 포함된 금액이고
그중에 자기들이 1/6을 부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애초에 빌라 공용전기와 상업용 유료 주차장 전기가 왜 같이 묶여있는지도 이해가 안 되고 원래 이런 전기는 기본요금이 비싼데
1/6밖에 부담을 하지 않으니 층당 100평 가까이 되는 2개층의 유료 주차장 전기요금이 30만원도 채 되지 않는 20만원 중후반입니다
제가 운영중인 가게 건물도 총 4층에 지하주차장이 1개층인데도 불구하고 총 공용전기요금이 60만원도 안 되는데
빌라 공용전기요금이 180만원이 나오고 한 세대당 3만원 넘는 공용전기 요금을 내는 빌라가 원래 많이 있는데 제가 모르는 건가요?
에어컨을 안 켜는 계절에는 저희집 전기요금보다 공용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옵니다
원래 이정도 공용전기요금이 나오는게 일반적인건지, 유료주차장과 묶여서 이런 비율로 나뉘는게 맞는건지 잘 몰라서
혹시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알고 싶습니다
정액으로 3만원대로 내던 곳에만 살다가 총액 10만원이 넘는 금액을
매달 조금씩 다르게 내고있는곳은 처음살다보니 이게 맞는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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