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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아무것도 안 찾아본 상태에서 노멀 난이도로 17시간 정도 플레이 했네요!
플탐 50시간 정도라고 봤는데 이 정도면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단계 같네요.
1. 뭔가 건강한.. 느낌
노림수가 없지는 않은 거 같지만..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 착해요
악역도 아 이 상황이면 통수 치겠지 하는 상황에도 너무 착함
얘 말만 이러고 통수치겠지 이러면서 하는데 통수 안 치더라고요...
내 상상이 더 나쁜 놈 같아요 ㅋㅋㅋㅋ
2. 생각보다 스토리가 많음
나오는 캐릭터가 많고 그에 따른 서브퀘스트, 친밀도 시스템 이런 게 있어서..
성별과 연령을 가리지 않는 연애 시뮬레이션 하는 느낌이랄까요
스킵하려면 스킵 할 수도 있는 거 같은데 저는 스토리 보면서 하는 거 좋아해서 다 보고 있어요 ㅎㅎ
3. 자유도 높은 편이지만 결국 원활한 플레이를 하려면 시키는 대로 따라가야 함
중간중간 서브퀘 필드퀘가 많은데 귀찮으면 안하고 메인퀘만 따라가거나..
순서에 상관없이 깰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근데 어쨌든 렙업하려면 시키는거 순서대로 하는게 효율적인거 같습니다
지금 2, 3번째 맵 동시에 열어놓은 상태로 3번째 맵 먼저 갔는데 난이도가 너무 올라가서
2번째 맵부터 꺠려고 합니다
한 15시간 정도는 그냥 자동으로 추천하는 아이템 끼고
전투 파티 조합도 슬렁슬렁 해도 쉽게 깼는데
지금은 상성 맞춰서 하지 않으면 깨는 거 자체가 좀 어려워졌네요
이제 진정한 코딩의 시작인 듯
전반적으로 고전명작 하는 기분입니다 ㅎㅎ
시간을 많이 써야 되는 게임이라 시작하는 게 부담스럽긴 한데..
그런 게임을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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