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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지 빨고 적자면 어도어 구조가 특이해서
민희진이 작심하고 쿠데타 하겠다고 하면 할 수는 있는 구조 이긴 합니다;
어도어 이사회가 총 3명인데 이 3명이
대표이사 민희진
사내이사 신동훈
사내이사 김예진 으로 등록되어 있네요.
그럼 이사회 를 자체적으로 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사회 자체가 다 민희진 사단으로 장악 되어있으니 외부투자유치를 통해서 지분 희석 및 지분/주주 구성 변경
시도가 가능합니다.
어떤 기업이든 이사회 승인 있으면 바로 외부투자 승인이 가능하니까요.
지금 뉴스에 나오는 공인회계사가 어도어로 이동하면서 하이브 관련 금융정보 와 대외비 어도어에 알려주고,
IR통해서 투자 유치받고 등등의 작업도 충분히 가능하고
회사 기업가치가 공시도 하지 않았으니, 외부자금투자만 있으면 하이브의 지분 80% 를 깨서 희석시키고
하이브가 대주주 라는 명목상의 지분구조만 남기고,
어도어 단독 상장을 해서 다시 한번더 지분 구조 바꿔버리면 충분히
독립회사 '어도어' 상장이 가능할 껍니다.
100% 불가능 한 일은 아닙니다. 실례로 이런 류의 기업 분사가 일반적인 기업 형태에선 여럿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좁은 연예계 판 에서 이건 누가봐도 쿠데타 이기에 하이브 입장에선 민희진 사퇴 요구 및 하이브가 쥐어준
지분 20% 다시 내놔라 하는 것도 큰 요구는 아니죠.
오히려 소송 가면 진짜 민희진이 독립 시도한 거면 수백억 벌금 낼 것에 비하면 이 정도면 싸게 먹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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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가능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