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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받고 24시간 밖에 있었던 육회 후기 (요약 : 무탈했음 / 육회소스 불고기 괜찮은 듯)

집에 가서 열어보니.. 아이스팩은 다 녹았지만 냉기가 좀 있긴 하더라구요.

급히 냉장고에 넣고...

일단 한 팩은 목요일에 먹었습니다. 무려 육회로 !!!!

빛깔도 정상이고 냄새도 너무 정상이고.. 이 정도면 괜찮은데? 하고 먹었고

다행히 아무 탈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와사비 좀 넣었는데 그 덕인가.. ㅋㅋㅋ

나머지 한 팩은 토요일 저녁에 열었는데, 보니까 변색 일부 있고 살짝 아슬아슬한 느낌이더라구요

쩔수없이 조금 잘게 다져서 육회소스 넣고 볶았습니다.

이거 의외로 짭짤+달달이라 술안주로 좋더라구요. 잘게 다져서 크게 질기지도 않고.

무튼 ... 덕분에 무사히 잘 먹었습니다. 육회를 구워먹은게 너무 아쉽긴 하지만..

여러분은.. 저처럼 까먹지 마십쇼 ㅠㅠㅎㅎㅎ + 방치해도 잘하면 괜찮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