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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일본과 함께 독보적입니다. OECD 평균의 두배입니다. 우리나라 환자들 입원 좋아하지요. 입원일수에 따라 실비보험도 타먹을 수 있지요. 삼시세끼 밥 잘나오지요. 집에 가면 쉬지 못한다며 퇴원을 거부하기도 하지요. 이런 환자들은 병원을 숙박업소 쯤으로 생각하지요. 우리나라 의사들도 입원 좋아하지요. 자기 환자 입원일수가 실적에 반영되지요. 병상가동율 떨어지면 의사들에게 입원 늘리라고 압박이 들어오지요. 병원장들은 입원 환자 유치에 환장하지요. 대형병원에서 수술이나 항암치료 받고 퇴원한 환자가 바로 요양병원이나 한방병원으로 입원 문의하면 쌍수를 들고 환영하지요. 지금도 대형병원은 계속 생겨나고 있지요. 누군가는 이걸 보고 대한민국 의료의 자랑이라 하고 누군가는 이걸 보고 과잉치료가 만연해있다고 하지요. 병실이 많으니 입원 환자를 돌봐야하는 간호사는 항상 부족하지요. 다인실 입원은 거의 전액을 공단에서 커버해주니 건강보험 재정은 줄줄 새지요. 다들 의료자원을 늘리려고만 하지 기존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지 고민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의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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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당 의사수는 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