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지킨 전공의 명단 조롱한 의사들... 경찰 "유포자 구속 추진"
- 병원을 떠난 대다수 전공의와 달리 의료 현장을 지킨 일부 의사들의 실명 명단이 의사 커뮤니티 등에 유포되자, 경찰이 실명 공개와 협박 행위에 대해 "구속 수사를 불사하겠다"며 강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7일 경찰청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789279?sid=102
병원을 떠난 대다수 전공의와 달리 의료 현장을 지킨 일부 의사들의 실명 명단이 의사 커뮤니티 등에 유포되자, 경찰이 실명 공개와 협박 행위에 대해 "구속 수사를 불사하겠다"며 강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최근 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전원 가능한 참의사 전공의 리스트'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전국 70여개 수련병원별로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의 소속 과, 과별 잔류 전공의 수로 추정되는 정보가 상세히 적혀 있다. 전공의 실명 중 일부가 공개되거나 출신 학교로 추정되는 정보까지 담겨 있었다.
이 글에는 현장에 남은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부르며 조롱하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사실상의 '색출' 또는 '낙인 찍기'로 볼 수 있는 행위다. 명단을 "평생 박제해야 한다"는 댓글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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