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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없었는데 새로 생겨난 말들을 보면
우리나라에 혐오가 판치는 형국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저도 어느덧 기성세대로 들어가는 입장이다보니 걱정스럽습니다.
예를들면 이런게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휴거 - 휴먼시아 사는 거지. 임대아파트 사는 아이를 조롱하는 말. 이후 이일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LH에서 브랜드를 바꿔버렸죠.
200충 300충 - 월급받는 근로자들을 액수로 퉁치면서 비하하는 말
한남, 한녀 - 한국남자/한국여자 준말이지만 이상한 뜻으로 변질되어버림
딸배 - 옛날에는 그래도 배달부 ? 배달원 이렇게 불렀는데 짱개마냥 우습게 부름
좆소. 상폐녀. 틀딱. 흉자. . 뭐 한도끝도 없습니다.
애들이 이런 용어를 자기들이 만들어서 쓰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부모들이 평소에 은연중에 내뱉는 말을 듣고 기억해뒀다가 자기들끼리 놀때 쓴다는거죠.
이제는 좀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단어를 쓰느냐에 따라서 그 개념에 대한 가치관이 담아지는 것이잖아요.
그동안 가정교육/ 학교교육에서 인성교육을 중요하게 여긴것 같은데요.
옛날에는 험한 말 쓰면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말 조심하라고 하고 그랬는데, 교권이 추락한 것이 문제인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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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언어 짤로 만들어 퍼 나르는 ㅅㄲ들 잘 보세요..
분탕이들 잘 보면 조직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