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14
- 냉각황금
- 등록일 2024-03-03 23:57
- 조회수 894
|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
 1
 2
 베르시엔
가맹 치킨집이 너무 힘듭니다. 그럼 치킨집을 2배로 늘려서 덜 바쁘게 해줄게. 치킨집이 늘면 시민들한테 더 좋은거 아니냐? 아니 제도적으로 개선을 해주셔야지 늘리면 어떡합니까? 폐업하겠습니다. 감히 가맹점이 쉬어? 계약해지 못해줘 계속 일해! |
|
2
3
우룽우룽
우리나라 연간 병원 이용횟수 oecd 1위인데
oecd 평균의 2.5배임
접근성 좋고 가격이 가성비 좋아서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쉽게 가서 치료받을 수 있는 나라죠
정말 의사수가 현재 3000명에서 2000명이나 증원이 필요할 정도로 부족한가?
전혀 아니죠 이 정도로 풍부한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게 받는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드물죠
부족한건 대통령 지지율이죠 총선 참패가 불보듯 뻔하니 여론몰이용 이슈가 필요하니 만들어낸거죠
증원 2000명은 거기에 필요한 숫자임 의사들이 파업하기에 충분한 숫자 |
|
|
0
0
심심한농부
제가 볼때는 양쪽의견이 가장 차이나는게 수요창출의 문제인거 같아요. 국민들은 어짜피 환자수는 같으니 의사수 늘여봐야 너네 소득 줄어드는거 밖에 없지않냐는 거고, 의사들은 의사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수요창출을 해서 환자수자체가 늘어서 건보재정악화의 가속화가 일어날거라는거죠. 감기만 봐도 외국에서는 병원안가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감기가 건보에 적용되고 서로서로 빨리 증상없애기 경쟁에 치우쳐서 항생제사용 왕국이 되어버렸죠.
|
|
|
0
1
카르페디엠엠
솔직히 의사들 밥그릇 싸움이 맞죠.
정부는 의사들 때려서 지지율 올리고 총선 승리하려고 하고. (김포 선거전에 김포를 서울 편입시키겠다는 쪽의 정부인데... 뭐...)
그런데 생각보다 전공의들이 빠져나간 뒤로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런 상황은 예측하고 대처해두지 못한 것 같네요.
지금 전공의들은 돌아가는 것이 별 뜻이 없고 빨리 나가서 자리잡아야 겠다는 생각이네요.
지금은 의사들 악의 축으로 만들어두고 계속 때리면서 지지율 올리겠는데, 현실적으로 전공의가 돌아가지 않으면 환자들만 힘들어지겠죠. 그런데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도 없고.. 진정으로 환자들을 생각하는 것도 아니네요. 각자 알아서 몸을 잘 챙겨야죠.
그리고 의사들의 반발은 결국 2000명 늘린 인원이 앞으로 어디서 일할거에요. 전부 소아과, 필수과를 전공할 인류애가 있는 인간들이 의대로 들어올까요? 결국 본전 생각에 인턴도 하지 않고 미용 개업하겠죠. 그러면 로컬에서 경쟁만 치열해지고, 의사들은 수익이 주는 것을 경계하죠.
정부에서 10조원의 '건강보험재정'으로 필수과를 지원한다구요? 그 재정은 2028년에 고갈되어요. 지금부터 4년 이후에.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없음 그냥 밥그릇지키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일이 과하대서 인원 줫더니 파업 중...똑똑한 것들이 파업의 논리성을 설명하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