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률 0.6명으로 우리나라가 망할줄 알았는데 그 전에 대박이 터져버렸네요. 팝콘각입니다.
초법적으로 사직도 못하게 막고 일안하면 최고형량이라 겁박주고 주88시간 일하는데 노동법에는 의사는 예외 직종으로 분류되고 더이상 필수의료 못해먹겠으니 사직서 냈더니 사직은 무슨 강제업무개시 때리고 협박하고 무조건 일하라는데도 올해 의대 입시결과가 아직도 최상위권이라면 이 나라는 의사라면 그렇게 당해도 괜찮다라는 암묵적 합의가 있는거니 희망이 없는거죠. 자유가 억압당해도 의사가 낫다는 뜻이니 걍 다른 직종이 망한거죠. 인권침해도 모르고 자유를 지킬줄도 모르는 나라가 된거구요.
이번 사태로 필수의료를 선택한 순간 부당한 일을 당해도 환자 목숨협박이란 이유로 마음대로 그만도 못두고 욕만 먹는다는 것을 의사들이 단단히 체득하게 된거네요. 그나마 웃긴건 미용 통증 감기같은 비필수는 로컬로 나가면 그만이니 전혀 타격감도 없죠. 필수의료를 자발적으로 하는 일은 앞으로 절대 없을 것 같네요. 이젠 강제로 아오지탄광 끌려가듯 필수의료를 하게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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