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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언어성 학습장애>라는 것이 있습니다.
인간의 지능은 크게 <언어성지능>과 <동작성지능>으로 분류됩니다. 이중 언어성지능은 학습(특히 문과계열)관련 지능이므로 공부머리라 볼 수 있으며, 동작성지능은 이과계열 중 도형 학습, 예체능학습 및 사회성의 척도라고 합니다.
주로 남자들은 동작성지능이 언어성지능보다 높으며, 여자들은 언어성지능이 동작성지능보다 높다고 합니다.
보통 언어성지능에 비해 동작성지능이 23점 이상 낮을 경우엔 비언어성 학습장애를 진단하며, 30점 이상 낮을 경우엔 심각하다고 본다네요.
저는 정식으로 지능검사를 받아본 기억은 없지만, 직무능력평가나 적성검사 등 여러 간접측정치 결과를 보면... 언어성은 120대, 동작성은 85~90미만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동작성지능이 사회성의 척도이기도 하다고 썼죠? 실제로 비언어성 학습장애를 가진 분들은 사회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특히 남자일 경우엔 군대에서 정말 고생하신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아스퍼거 장애로 진단받아 군복무를 면제받았는데(5급), 그 덕분에 제가 지금까지 살아있습니다(물론 학창시절은 지옥이었습니다).
군대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는 아직까지도 남자에게 여자보다 '수직적인 위계질서에 순응하는 능력'을 더 많이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특히 대한민국 같은 나라일수록, 비언어성 학습장애를 가진 분들(특히 남자들)은 정말 살기 힘든 것 같아요...
SNS에서 본 사례입니다만, 어떤 분은 서울대 출신이고 IQ도 전체적으로 보면 100이상(평균이상)인데, 동작성 지능이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 군대에서 정말 고생하셨고 알바할 때도 엄청 욕먹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동작성지능이 언어성지능보다 많이 떨어지면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동작성지능은 한마디로 말하면 '빠릿빠릿한' 정도를 측정한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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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2개굴
저도 그래서 고생 많이 했죠,,, 한국 남자들은 특히 이런걸 되게 예민하게 인식하니 원.
사회 전반은 그 사회를 구성하는 대다수에 의해 문화가 형성됩니다.
즉 군대문화가 나쁜건 좋은것을 떠나서 그 사회 대다수가 군대를 다녀왔으므로 그 문화가 자리잡은거죠.
그리고 동작성 지능을 좀 더 많이 요구하는 문화가 대한민국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히려 대한민국의 사회가 규모가 작고 고도화되었기 때문에 동작성 지능의 수준이 부각되는 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5인 중소기업에서 동작성 지능이 부족한 것이 부각될까요? 아니면 1000명 이상인 곳에서 부각될까요?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소규모 집단에서는 그 특징이 부각될 것입니다.
대한민국만 유난히 이렇다. 라고 생각하고 끝내시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첨언을 드리자면 능력이 더 좋다고 판단하는 언어적 지능을 활용하고 online 을 활용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어떨까요?
offline 업무를 하는 경우 상대방이 요구하고 기대하는 업무 처리의 속도는 비대면보다 빠를 것이며
업무 처리의 요구수준/기대수준은 on, offline 모두 같다고 하더라도
업무 처리에 대한 반응이나 평가는 offline이 더 직설적이고 감정적일 것입니다.
이런 부분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