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식중독?이럴땐 어떻게 하시겠어요?8

9일 금요일에 애슐리 퀸즈를 갔습니다.

첫 접시에 게살볶음 밥을 먹는데 퍼온 4숟가락?정도 중에 한숟가락에서 상함 풍미?가 확 났습니다.

그러고 그냥 먹고있었는데 옆에 친구가 먹다가 상했군. 이랬나? 그래서 뭘 퍼와서 먹는지 봤더니 게살 볶음밥을 먹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그치? 이거 상한것같지? 그랬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접시 푸려고 나갔다가 게살볶음밥 상한것 같다고 돌아다니는 직원?알바한테 말했습니다.

자리가 어디냐고 묻길래 어디라고 말했는데 앞에 ABCD이런거 있는데 뒷에 숫자만 말했네요. 왜 자리를 묻는지는 모르겠고

이따가 누가 와서는 게살볶음 밥이 상했냐? 뭐라 한것같습니다. 그때 친구가 식중독 관련 책임보상 드셨죠?라면서 문제 생기면 연락 드릴게요. 라고 했어요.

사실 상한 음식을 먹는건 기분이 좋을 아닙니다만. 그때까지만해도 그냥 즐겁게?연휴를 시작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식중독 얘기가 나와서 그런지 담당자라고 좀 있다가 또 온겁니다.

그래서 또 설명을 해야하는데 저는 주방장?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매니져 같았습니다.

냉동 볶음밥 + 양파만 넣는다고 하고 문제없다고 합니다.

친구가 10년 넘게 음식점에 종사하고 미각에 예민한데 상한 맛이났다고 하니까 자기는 20년넘게 했다고 합니다.

두번이나 와서 밥먹는데 흐름을 끊고 특히나 두번째 온사람은 표정이 아주 처음부터 진상 보는듯하면서 싸우자고 온것같았습니다.

문제 없는데 왜 따지냐는 식이에요.

그 매장을 위해서 얘기한게 아닙니다. 설 연휴 시작에 그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에 걸려서 응급실이라도 가야하는 상황을 막고자 공익적으로 얘기한거에요.

일단 게살볶음밥을 빼긴 했는데. 그렇게 자신있으면 그대로 자리에 놓던지. 버렸다고 하는것같았습니다.

식중독이고 나발이고 그사람 태도에 너무 화가 났어요. 살면서 느껴보지못한 밥맛 떨어진다. 라는걸 경험하게 해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도저히 밥이 넘어가질 않는데. 퍼온 음식은 책임지고 먹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토할것같아서 못먹겠어서 버렸어요.

친구도 그만먹고 따지러 갔는데. 신고하라고 했답니다.

일단 이랜드 본사+구청+식약처에 신고하려고 합니다.

살면서 인터넷에서 공익제보자가 어떤 꼴을 당하는지 보시죠? 선의가 악의로 되돌아올때에 허망함이 어떤지 느꼈습니다.

냉동식품 = 완벽. 절대 잘못하지않았다.라는 신념에서 더이상 말이 통하지 않는다. 라고 느꼈어요.

그냥 너네 왜 시비야?라고 따지러 온듯한데. 저는 조용히 먹고 갈테니 그냥 가세요 라고 했어요.일행도 말이 안통하고 억울해서 목소리가 조금씩 커지니 도망치듯 갔습니다.

그리고 다른 뷔페 가면 조금 남았을때에 조리된 판을 빼가는데 기존 음식 위에 새 음식을 계속 쌓더군요

대부분 한시간은 리필되지 않았던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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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댓글 달아도 계속 확인하러 올수없어서 본문에 추가해요.

본문은 수정하거나 삭제하지 않겠습니다.

설이라 주변에 어른신과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온가족이 모인 설에 상한 음식먹어서 혹여나 탈이 날까봐 얘기한게 잘못된건가요?

이게 그렇게 욕먹을 짓인가요? 아니죠?

그리고 두명이 먹고 이상을 느껴서 얘기한건데 이상이 없다고 하니 아니다 이상이 있다. 라고 강하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경력이 얘기한겁니다.

왜 상한음식 다른분들 먹을까봐 얘기한게 이렇게 까지 비난받아야 하는겁니까.

성별이 어쩌고 선생님들 저는 익명이라도 저의 인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도 어느 누구에게 보여줘도 부끄럽지않게 품위를 지켜주세요.

글을 잘 못써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부끄럽지 않게 성실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날의 사건으로 인해 저는 이렇게 고통받지만.

저의 선의로 한사람의 탈난사람이 없길 바라면서..앞으로 또 내가 이런일이 나설수 있을까

나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얘기하겠지라며 넘기진 않을지..

답답하게도 제 속을 다 꺼내어 보여줄수없기에 의심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도 진상을 많이 만나서 그렇게 대한듯한데 그게 너무 당황 스러웠어요.

경험이있었으면 진짜 다르게 행동했을겁니다.

연휴 초에 이런 일로 시간 보내고 싶지않아서 그런거였어요 좋은게 좋은거다 웬만하면 참고 살려고 하는데 선생님들까지 이러지 참 기운 빠지네요.

그래도 시간내셔서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