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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화나는 소식을 들었어요11

캎사는외로워
등록일 2024-01-26 15:29
조회수 1740

가게에 오는 단골 언니가 있는데,
아들이 군대를 전역하고 나왔대요.

근데 무슨 작전에 참여했다가(이 얘기를 하면 바로 누군지 알 수도 있을 거 같아서 말을 못하겠네요ㅠㅠ)

허리에 부상을 입었는데(디스크가 터졌다고 들었어요) 상급자가 무시하고 그냥 보고를 했다고 했나?
특별한 수확이 없는데 부상을 입었다는 보고만 올라가면 상급자가 불이익을 받는다고 해서 그냥 아무 이상 없다는 식으로 보고를 올렸대요..
그래서 치료도 못받고 보상도 못받는다고 하더라고요ㅠㅠ

이런 일이 아직까지 비일비재 하다는 사실이 너무 화나네요ㅠㅠ

제일 예쁜 나이의 아이들을 대려가 강제로 의무를 지게 하는데,

그 의무를 위해 일하다가 다쳤으면 최소한 책임을 져줘야 하지 않나 싶어요...

진짜 너무너무 화나더라고요....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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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레벨I

이것은 진리.

2024-01-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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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캎사는외로워

진짜 이 말이 맞는 거 같더라고요... 제 자식이 아닌데도 너무 화나고 속상한데... 저 언니 심정은 참....

2024-01-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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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각자도생의 시대..

2024-01-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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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캎사는외로워

정말 속상하네요... 이런 것조차 각자도생이라니..

2024-01-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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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아웃이다

알게 모르게 이런 경우 허다합니다

2024-01-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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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빠가는매국노

윤석녈 시대에는 각자 도생 밖에 답이 없어요~

2024-01-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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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천기신

대한민국 군대 창설 이래 저런 일은 군대에서 흔히 있는 일이죠

2024-01-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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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꾸브

군대는 각자도생이 맞습니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다친거 소명하기도 힘들구요

2024-01-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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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썸씽

상급자고 뭐고 어차피 1년반 뒤면 안볼 사람들 사정 생각하지 말고 몸 다치면 받아낼거 다 받아내야함

2024-01-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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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스끄랴빈

저도 군대가서 몸 완전 망가졌지만 그냥 삽니다.. 군대 빼려고 안간힘 쓰는거 당연한거라고 생각됩니다.

2024-01-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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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옹

매년 산재 피해자가 판데믹 피크때 희생자 보다 많은 나랍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OECD 인권조례 조차 50년 넘게 안지켜지는 유일한 나라구요

다 큰 성인들도 노동권리 주장했다간 북칸이나 가라고 찍히는데 병사들이라 봤자 아이들이죠

한국은 철저하게 내부착취로 돌아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계속 같은 비극이 반복되고 내 희생을 합리화 시키는 라때를 말할수 있어야 타인을 밟고 올라 설수 있습니다 그걸 배우는 곳이 군대입니다 그러니 기득권 자녀들을 기여코 보호하고 안보낼수 밖에요

2024-01-2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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