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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청조, 스페인서 '머스크와 펜싱' 자작극…남현희, 본인 안 데려가 기분 나빠해"
-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30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씨(28)의 '일론 머스크 펜싱 대결'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3일 유튜브를 통해 "전씨 관련 공판이 진행됐는데 그 재판을 보면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법정에서도 거짓말을 하다 걸리는 전씨를 정말 리스펙한다"며 재판 내용을 전했다. 앞서 전씨는
https://v.daum.net/v/20240124111945478 
"지난해 2월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전씨, 남현희, 경호팀 3인이 갔다. 전씨가 일론 머스크랑 맞대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며 "이때 남현희는 전씨의 펜싱 코치로 갔다. 시합 장소로 지정됐다는 바르셀로나의 한 성당까지 갔는데 여기서 전씨가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씨가 남현희에게 '일론 머스크를 보려면 딱 한 명만 동행할 수 있다'고 거짓말했다. 남현희는 당연히 자기가 갈 줄 알았다. 근데 전씨가 남현희 말고 경호팀 중 1명을 데리고 갔다. 그래서 남현희는 기분이 되게 나빴다더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일론 머스크가 있을 리 없다. 전씨는 성당 들어가서 펜싱 가방 위에 쪼그려 앉아 가만히 시간을 보내다가 일론 머스크 사인을 위조했다. 이걸 함께 있던 경호원이 봤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전씨는 경호원에게 "내가 일론 머스크와 펜싱 대결을 안 했다는 건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까지 비행기 타고 갔다는거 자체가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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