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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어려운 목표를 주어 퇴사해야할까 고민입니다
보통 어려운 목표를 부서에 부여하고 제가 그것을 못 하면 욕을 먹습니다
그러면 동료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일명 탱킹이라고 그냥 욕하면 죄송합니다 잘하겠다고 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실제로도 열심히 하고 다른 분들보다 오래일하고 뒤에 가서도 노력해서 어떻게든 잘하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선임이 복사해서 붙여넣어서 기안을 올리라고해서 그냥 그렇게 했습니다
그 뒤로도 계속 그 선임이 제 옆에 있었다면 문제가 안됐겠지만 다른 선임들이 퇴사를 하기 시작하더니 그 선임마저 전환배치를 받은겁니다
어쩌다보니까 남의 일이 제 일이 된 것인데요
이게 조금 복잡한 일입니다.
제가 그 일의 7~80%는 이해하고 있는데요 보통 그정도만 이해해도 어느정도는 돌아가기 마련이지만
이게 60억 정도의 돈을 관리하는 일입니다
게다가 이 돈이 회사 외부의 악성 고객들의 돈 입니다
이거 잘못하면 큰일날거 같은데 관리해야 할 일은 어려운 일인데 급여는 인턴 수준 입니다
이거 고민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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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남겠지만 그냥 남들이 하기 싫어서 떠넘기는 일일 뿐이라면 떠나야죠.. 갑자기 퇴사 마렵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