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교육감은 "연필 사건과 연관된 학부모가 가해자인 것처럼 인식됐던 학부모의 애로도 이해한다"면서도 "교육현장의 갈등 회복을 위해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서이초 사건의 상처를 다시 들추어내는 게 안타깝다"며 "고소에 따른 비난, 이에 대한 또다른 고소·고발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나타나 해소 국면에 들어선 갈등을 다시 심화시킬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씩 양보하고 희생하고 손해보면서까지도 함께 갈 때 우리 아이들의 교육이 바로선다"며 "이번 고소는 바람직하지 않고 회복돼가는 교육현장의 갈등을 다시 부추긴다"고 전했다.
또 "이번 고소의 대상이 되는 행위를 한 교사는 '교사가 학교에서 사망한 경위가 묻히면 안 된다는 인식만 있었을 뿐 학부모를 비방할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 조희연 "서이초 학부모, 현직 교사·누리꾼 고소 취하해 달라"
-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과 관련해 악성 민원 의혹으로 한 학부모가 교사와 누리꾼을 고소한 것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촉구했다. 8일 조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학부모의 고소 건과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277724?sid=102 | 
등록안내
19 
12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