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냐면
옥상 있어도 생각보다 1년 연중 행사이고(한국 날씨 반이 떙볕이고 추움그리고 거기서 또 반은 흐리거나 비오거나 미세먼지 많거나 그닥 나가고 싶은 날씨가 아님)
옥상에 물건 두면 다 삭아요
햇빛의 무서움입니다.
물건 다 망가지고 그러면 결국 아무것도 놓을께 그닥 없는데
우리나라 날씨 좋아서 막 나가고 싶은 일수 얼마나 될려나요?
60일 잡으면 많이 잡은거 아닌가요?
이 중 이렇게 날씨 좋은데 집에있을순 없지 하면서 나갑니다. 공원이라도 한강이라도
결국은 집에만 있어도 아깝고 활용하기엔 1년에 며칠 아님
그 며칠도 나가서 놀면 더 좋은 날임...
그리고 보통 환상갖는게
고기 굽는거랑 수영장인데
1.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거
진짜 식당이 훨씬 나음..... 은근 집에서 해먹으면 더 싸야하는데 고기 말고도 주변 찬들 챙기면 오히려 더 비쌈
설겆이 노동 장난 아니고 아무튼 집에서 고기파티해보면 왜 고기는 고깃집 가서 먹어야하는지 알게됨
2. 수영장...
이것도 연중행사인데
그러다보면 물관리 안되고 물이 썩음
썩은 물을 직접 볼수 있음
이 물관리?
도 장난 아님...
물 가만히 두면
모기의 서식지 되고 물때 물 곰팡이 별거 다 봅니다.
이거 겪으면 팬션가서 수영장물 절대 안 들어갑니다.
나 투숙을 위해서 물 버리고 다시 새 물을 넣어줄리는 절대 없고...^^
근데 제일 좋은 사람은 당연히 손님임
손님이 고기 먹고 설겆이 하는것도 아니고
수영장 물 관리하는것도 아님
그리고 놀러온 손님이 잠깐 옥상 즐기는건 또
나도 이런 옥상 갖고 싶다 이 정도 잠깐의 순간을 느낄수 있는 행복은
당연히 손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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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딴것에 환상을 가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