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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은 사람들의 관심과 평판으로 먹고 사는 직업이죠.
신체 거의 모든 부위의 체모를 정밀 검사하였지만 전부 음성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3번째 소환당해서 포토라인에 선 이선균씨를 본 제 생각은 "아... 그냥 죽이려고 작정한 거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물론 연예인이라서 마약 사건에 관대 해야 한다는 황당한 발언은 절대 아닙니다.
마약을 했다면 강력한 처벌 받아야죠 , 그게 연예인이던 "검사의 처남" 이던 말이죠.
포토라인에 섰을때 이선균씨는 아마 모든 사람앞에 온 몸이 발가 벗겨진 채 서 있는 그런 심정이었을 겁니다.
가족들 , 친구들 , 아끼고 따르던 선 후배들 ,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 그리고 그의 드라마와 영화 , 방송을
지켜 봐왔던 국민들까지.
앞으로의 배우생활은 말 할것도 없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얼굴조차 들고 다닐 수 없게 된 그 상황.
물론 진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 모두 추측일 뿐이죠.
하지만 정말 억울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얘기에도 귀 기울여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 대상이 국가 라면 말이죠.
이선균씨 3차 조사때 거짓말탐지기 조사 받고 싶다고 본인이 요청 했다고 하는데
본인의 답답한 심정을 어떻게든 풀어보고자 했던 마지막 노력이었던것 같아 너무 씁쓸합니다.
여기서 누가 죽였네 어떻네 이런 얘기 하고 싶지 않네요.
이미 누가 죽인지 모두가 알고 있으니까요.
시간은 참 잔인하기도 합니다.
또 몇 년 지나면....아 그때 그랬었지... 하고 잊혀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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