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식습관 자체가 변해서 평생할 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근육운동을 점차 늘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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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찌긴쉬워도 빼긴 정말 힘들더라고요. 처음 2주정도까지가 많이 힘들었던거같습니다.

여기서 당뇨포럼 가끔보는데 당뇨 걸리신분들 글 읽어보면 내가 힘든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 갖게되더라고요.

군대에서도 15kg정도 감량한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건 자발적 감량이 아니라 원리를 모르고 다시 찌게된건데, 이제는 원리를 알고 결과를 만들어본 경험이 생겼기때문에 정말 앞으로도 잘하고싶습니다.

사람마다 방법이 다르긴 합니다만 본인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다면 원하는바를 이루 실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몸이 가벼워 지니까 머리도 맑아 지는 거 같고 걷는것도 편하고 여러가지로 좋은 것 같습니다.

네네 운동을 따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헬스장 등록 같은 거 그런거는 아예 생각하지도 않았구요. 다만 평소에 1만보 정도 걷는 출퇴근 경로때문에 그것 말고는 딱히 칼로리를 소모 할 만한 활동 양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체중 조절하는 방법은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운동만으로 빼는 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했고 역시나 칼로리 섭취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 것 위주로 저의 행동을 조절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일단 저는 흡연 음주는 전혀 안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자리에 가서도 술은 전혀 안 하고 다만 그때도 안주는 정말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ㅋㅋ 그리고 이 식이 요법을 시작할때부터 주변 사람들한테 알리고 양해를 구 했기 때문에 대인관계 특별히 지장을 준다거나 그런 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

네네 맞습니다 활동량은 그냥 3달 전이나 지금이나 완전히 똑같습니다. 오로지 식단조절에만 큰 변화가 있었을 뿐입니다. 예전에는 먹고 싶은 거 먹고 칼로리 영양분 이런거에 대한인지를 전혀 못한 그냥 일자 무식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사실 살을 빼 려는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코로나 중간 중간에도 몇 번 마음을 먹고 실행해 본적은 있었습니다 . 하지만 별 소용이 없었고 지금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제일 큰 차이는 마음을 어느 정도로 단단하게 먹었나, 그리고 얼마나 절실한가 이게 큰 차이를 불러 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