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식을 안가지는 첫번째 이유20
- 건진법사
- 등록일 2023-12-08 15:53
- 조회수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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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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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den12
맞아요 차라리 안태어난게... 행복한 순간도 있지만요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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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아이를 키워보면 정말 행복이라는게 뭔지를 알 수있는것도 행복이라 생각해요
제가 와이프한테 그렇게 말했어요 자기랑 풋풋 설렛던던 순간이 자식한테는 항상 풋풋하고 설레는것 같다고
지금은 6살이라 아직까지그런데 물론 더크면 사라질거라고 예상하고는 있어요
결국 이쪽이든 저쪽이든 본인의 선택에 따른 결과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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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단순히 부부 본인들만의 행복을위해 아이들이 겪어야할 현실을 무시하는것도 어찌보면 무책임한거 아닌가싶은데... 그아이들이 커서 3포를 넘어서는 세대가 된다 생각하면 아찔하지않으신가요., 결혼은포기하고 각종 sns에 허영심만 커지고 왜나는 가난한 집에 태어났을까 하는 다큰아이들을 보게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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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가도생기는것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라는 우리 여생보다 더 긴세월동안 내려오는 속담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인생이 별로라고 못했다고 자식의 인생마저 재미없고 가치없을거라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시기 보다 새로운걸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은방법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구리 올챙이적 시절 모른다고 그냥 살아서 이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맡고 맛보고 이런 감각 자체가 정말 아름답고 황홀한 일입니다.
선생님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세상이 살아볼만한 가치가 없다고 폄하하시는건 너무 안타깝네요...
세상은 충분히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 가치를 찾는건 오롯이 선생님의 몫이고요. 그 가치를 찾아서 온전히 느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전 그냥 태어난거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고 부모님께 감사하거든요. 아무쪼록 힘내시고 좋은 하루 되시고 힘내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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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집값 솔직히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에 가서 맞벌이 해서 모으다 보면 길지않은 세월 내 마련됩니다. 애들 키우기가 힘들다..? 생각을 바꾸고 남들과 비교안하고 내 삶에 충실하게 살면 양육의 어려움보다 기쁨이 클 수 있는 것입니다. 제 주위만해도 먹고살기도 힘든데 남과 비교할 겨를이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 어렸을때부터 정서적 여려움이 있었고 나름대로 해결책을 불혹이 다되도록 찾지 못하다 이제 겨우 저만의 방식을 찾아 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지각있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무자식이 상팔자다 라는 속담도 있잖습니까?^^ 요즘 제 팔자가 그렇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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