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옜날 한 마을에 한 거지가 살았습니다.
그는 성격이 좋아서 다른 거지들과 동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이웃 마을 거지들과도 어울렸습니다.
여행하는 상인들과 농부들에게 줏어들은 것으로 그는 마을 사람들과 가까운 동료 거지들에게 상업과 농업에 대한 기술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마침내 그는 거지 소굴의 왕초가 되어 거지들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운좋게도 마을의 어여뿐 여성을 만나 쓰러져 가는 초가집을 떠나 동네의 잘 자리잡은 곳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거지들과 마을 사람들은 그를 부러워했고 떠 받들었습니다.
하지만 거지 였던 그는 어려서 부터 서당을 다니지 못해 글을 깨우치지 못해 마음속은 늘 걱정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과거에 낙제한 가난한 선비가 밤중에 길을 잃어 해매다 누군가에게 길을 물어 그의 집에 도착했고 선비는 며칠간 묵기로 하고 얼마간의 돈을 건넸습니다 이어 식사를 대접받고 그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의 집에 얼마정도 머물며 글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며칠간 대화를 이어나가다 집 주인인 그는 과거의 향수에 젖어 그만 자신이 상인과 농부에게서 줏어들은 것을 떠벌이고 여러 사람에게 쉽게 구걸한것 동네 사람들과 유지들과 친하다는것을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선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태도가 천박하고 아는게 없다는걸 깨닫고 집을 나서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는 글을 더 배우고 싶어했고 자신의 하인인 두 사람을 몰래 보내 선비의 뒤를 쫓게 지시합니다.
선비는 길을 가는중 두 사람의 훼방에 성가시기는 했지만, 그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감동해 비록 신분이 천박 하고 아는게 없이 무지해도 글을 가르쳐 주었고
그들을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有敎無類 유교무류
가르침에는 귀천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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