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규 장군은 2차 거란전쟁때 사망했나보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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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3-11-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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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거란족이 후퇴할때 퇴로차단공격하다가
보급로가 사라진 덕분에 거란군의 회군은 개선장군의 귀로가 아닌 고통스런 후퇴가 되어버렸다. 그들은 고려군을 피해 이리저리 우회해야 했고, 식량을 현지 조달하기 위해 군대를 분산시켜야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양규는 다시 출전해서 거란군을 습격한다. 비록 처음에는 무참하게 패배했다고 해도, 귀로에서라도 침략군에게 최대한의 타격을 가해야 두려워서라도 다시는 이런 침략을 감행하는 것을 주저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거란군에게 잡혀가는 고려인 포로도 구출해야 했다. 1월 17일부터 1월 28일까지 양규는 귀주성에서 온 김숙홍 부대와 합세해서 쉬지 않고 거란군을 공격했다. 이 전투에서 1만에 가까운 거란군을 살해하고, 6000명이 넘는 고려인 포로를 구출했다. 그러나 양규와 김숙홍은 이 정도로 만족하지 않았다. 아직 거란군이 한반도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1월 28일 영변 부근에서 거란군 부대를 발견한 양규는 이들을 공격해서 1000명 이상을 살해했다. 그런데 전투가 끝날 무렵 갑자기 성종이 지휘하는 거란군 본대가 하필 이곳에 나타났다.
거란의 대군에 포위된 양규는 후퇴를 거부하고 화살이 떨어질 때까지 싸우다가 전 부대원이 장렬하게 전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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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거란만 보면 눈 돌아가는 애랑 같이 마지막까지 싸우다 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