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12.12 쿠데타는 싱겁게 끝났죠12
- 강나리자
- 등록일 2023-11-27 21:18
- 조회수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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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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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waterswinds
신군부는 쿠데타 실패면 다 사형이라 밑에 부하들 죽든말든 상관없이 내전도 불사했고
진압군은 나라와 국민들을 먼저 걱정해서 부하들도 다칠까봐 내전만은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소극적일수밖에 없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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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곰
그런데 비 하나회 군인들은 주저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기도 했습니다.
일선 부대들은 당시 정보가 없거나 그 사실을 알았다고 할지라도 마음대로 병력 이동할 수 없었죠. 만약 허가 없이 서울 밖 부대가 서울로 병력을 이동한다? 지금도 지휘관 잘릴 만한 사항이죠. 하나회 쪽은 자기네 조직원이 누구누군지 훤히 다 아는데, 반대 조직은 대체 누가 하나회인지도 모르고, 그게 휘하 장교인 줄도 당일에야 아는 사람도 있었죠. 즉, 하나회 쪽 사단장들은 자기 멋대로 행동할 판이 깔렸는데, 반대로 비 하나회 쪽은 정승화, 장태완 없으면 명령 내릴 사람도 없어지는 거였죠. 만약 김재규나 차지철이 있었다면, 아마 미리 계획 알아내거나 하나회 명단 파악됐거나 자기 라인 쪽 부대장들에게 전화 통화 돌렸겠죠. 반란군과 진압군, 서로에게 운과 불운이 겹치는 와중에도 역사의 장난처럼 반란군에게는 불운조차 때로는 운으로, 진압군 쪽에는 운조차 불운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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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놈들이 둘다 대통령을 해먹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