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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 혼인연령은 남자 33.2살, 여자 30.8살이지만, 정작 30∼34살 인구의 56.3%는 ‘미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20.4%를 자치하는 청년세대는 출산율 감소 영향으로 30년 뒤에는 그 비중이 11%로 급락할 전망이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청년세대의 변화’ 보고서를 보면, 2020년 인구총조사 기준 청년세대(만 19∼34살·청년기본법) 인구는 1021만3천명으로 총인구의 20.4%를 차지했다. 청년 비중은 1990년(31.9%)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2050년에는 11.0%로 줄어든 전망이다.
미혼 청년세대 비중은 2020년 81.5%였다. 2000년 전 54.5%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통계청은 2022년 평균혼인연령(남자 33.2살, 여자 30.8살)을 기준 삼아, 30∼34살 인구의 미혼 비율을 따로 살펴봤다. 이들 연령대의 미혼 비율은 56.3%에 달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179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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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남자는 대체 돈이 얼마나 있어야 결혼이 가능한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