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셍지수! 기술적 분석~!

※본 내용은 철저히 기술적 분석에 관련한 책의 내용에 의존합니다.※

교과서적인 내용이므로시장이 실제로 그렇게 될거라고 확신하시거나, 맹신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항셍지수의 차트인데요.^^..

많은 기술적 분석 저서에 나온 개념하에, 드는 생각이 있어서 짧게 글을 올려봅니다.

이 차트는 10:15개장해서 15:30끝나는 항셍지수의 본 시장 움직임만을 만들어놓은 차트입니다.

보시듯 고점을 이은 추세선을 하나 그어봤는데요.

보시듯 3번의 시도 끝에 4번째 돌파하는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ㅠㅠ 4번 시도 이후 다시 주저앉는 분위기죠.

이런경우 경험상으로도 그렇고, 불코우스키의 차트패턴(추세선은 시도될수록 힘이 약해진다.)에 따라 상단 추세선의 의미가 상실되었을 가능성을 높게봅니다.

추세선이 3번의 시도 끝에 결국 돌파됐고, 따라서 5번째의 도전 시 강하게 돌파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거죠.

(추세선 뿐만 아니라 인생도 그런것 같습니다.^^ 여러번의 실패 후에 성공이 찾아오는 것이겠죠?)

이번엔 아랫쪽 추세선입니다.

보시듯 잘 지켜지고 있는 그림인데요. 문제는..간격이 짧습니다.ㅠㅠ

상단 추세선은 시도되는 간격이 상당히 긴데 반면, 하단 추세선은 그렇지 않은 모양입니다.

추세선의 신뢰도는 시도되는 지점의 간격이 넓을수록 더 높아집니다.

또 간격이 일정할수록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시도되는 간격이 짧아 신뢰가 적은데 반해, 간격이 어느정도는 일정해 보입니다. (2~3번째 시도, 3~4번째 시도)

또 전반적인 형상은 삼각수렴형 차트패턴 입니다.

지난 일이지만, 추세선을 시도했던 도지형 캔들이 눈에 띕니다.

일반적으로 상승갭을 만든 도지형 캔들이었기에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 가능하나..

추세선 상단을 돌파하지 못했다는 점, 그 이후 하락갭을 만들었다는 점 등을 감안한다면.. 저 캔들은 '약세의미'를 가지고 있는 캔들일거란 생각을 합니다.

최근 미-중 정상회담으로 인해 주가가 올랐지만, 갭의 저항자리에서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그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결국 상단 추세선을 돌파하고, 새로운 상승추세를 만드려는!!움직임이 나왔지만..

이내 돌파를 좌절시키고, 갭저항에서 막힌 모습입니다.

사진의 동그라미 부분을 보시듯 추세선 돌파한 날 바로 직후! 긴 장대음봉이 나왔고요. (미-중 정상회담 기대에 따른 실망)

그리고 갭하락을 만들어 내며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보시듯 갭이 2개가 있습니다.

전자는 상승갭, 후자는 하락갭입니다.

상승갭을 만들며 추세선 상단을 돌파했고, 추세를 전환시키나 싶더니..

장대음봉에 이은 하락갭으로.. 상승시도를 좌절시켜버린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1번의 상승갭과 2번의 하락갭중.. 어떤것이 더 유의미한 움직임이었을까요?

캔들패턴을 신뢰하기 위해서는 '거래량'이 가장 중요하단 이야기를 합니다.

보시듯 1번에서 일종의 매집신호가 관찰됩니다. 거래량이 상당히 많죠.

2번은 강한 갭상승!(미-중 정상회담 기대)을 만들어내며 상승추세를 알리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3번 2개의 음봉이 갭으로 하락하며 주가를 내렸는데요.

긍정적으로 보자면, 오늘의 캔들을 보시면 3번에서 나온 갭저항을 돌파하는 모습입니다.

또 2번에서의 상승갭에 따른 캔들에 근래들어 가장 많은!거래량이 실렸습니다.

교과서적인 거래량과 캔들분석에 따르면.. 2번의 주가상승과 1번에서의 거래량이 더 크므로, 오히려 3번의 하락보다, 2번의 상승을 더 유의미한 움직임으로 판단할 것입니다.

상해종합 역시 상방을 조준한 거래가 많이 들어옵니다.

최근들어 녹색 거래량이 붉은색 거래량보다 우위에 있는 모습이죠.

(오늘 거래가 적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사이트마다 거래량이 다르기에 ㅠㅠ 적어도 하락세의 거래량과 비등한 수준의 거래가 되고 있다..정도로 봐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20일 이동평균선을 추가한 모습이고요.

네이버 차트에선 5,20,60일 이평선이 모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네이버 차트에선 오늘 거래량이 적지 않은 수준이죠.)

이평선이 모인다는건 어디 한쪽으로 큰 방향성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차트를 보시면 20일 이평선 아래에서 주가가 움직이다가, 11월 초 들어 20일 이평선 위에서 주가가 움직이는걸 확인하실 수 있죠.

그리고 캔들들이 20일선 윗부분에 아랫꼬리를 단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왠만하면 이런 차트는 기술적으로 좋은 차트로 평가합니다.

일목균형표 상에선 굉장히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는듯 합니다.

보시듯 붉은색 구름의 경계(저항선)을 돌파하냐 마냐..에 대한 기로에 놓여있고요.

상단 추세선이 코앞입니다.

또 후행스팬이 기준선&전환선을 넘어서며 상승추세로 바뀔것이냐, 그렇지 않느냐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시나리오가 있을듯 합니다.

가장 긍정적 시나리오는 빨간색 화살표처럼 강하게!올라가는 겁니다.

두번째로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여러 저항들이 있으니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자~입니다.

세번째는 비관적 시나리오로 지지선을 하향돌파 하면서 전저점을 하회하는 시나리오 입니다.

교과서적인 개념에 따르면, 지금 기술적인 캔들패턴의 분석 상 검은색처럼 혹은 연두색처럼 주가가 하락할 때!

큰 규모의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결국 상단 추세선을 돌파하고 추세를 전환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중국&항셍과 함께 볼 중요한 지표는 바로 구리의 가격인데요.

구리는 일목균형표의 경계선(저항)을 돌파하였고, 하단 추세선상의 저항을 받는 중입니다. (글을 쓰는 도중 돌파됐네요.)

구리의 가격이 다시 삼각수렴 안으로 복귀한다면, 상단 추세선을 열고, 더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구리가격과.. 항셍지수, 중국증시가 전부 좌절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겠죠.

본 내용은 철저히 교과적인 기술적 분석에 의존합니다.

따라서 실제로 시장이 꼭 그렇게 된다?라고 판단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본 내용은 저서

1. 존 머피-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

2. 스티브니슨-캔들차트 투자기법, 캔들차트 바이블

3. 토머스 불코우스키-차트패턴

4. 차트의 기술

5. 거래량으로 투자하라

의 아이디어를 응용하여 기술한 것 뿐입니다.^^

아마 저 책의 저자들이 항셍지수를 놓고 기술적분석을 해봐라~라고 한다면..

위와같은 의견이 나오지 않을까?싶습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항셍의 차트가 내려올 수 있는데,

내려오면서 거래량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건전한 조정'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항셍지수가 조만간 있을 저항선을 상향돌파하고 올라간다면, 미국 추수감사절로 시장의 변동성이 작은 틈을 이용해 주가상승을 조금 더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항셍지수가 하단 추세선을 하향돌파하고, 전저점까지 가거나, 그 아래까지 내려간다면 굉장히 안좋은 상황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대개 기술적 분서가들은 항셍지수가 지금 수준에서 하락할 때, 큰 거래량이 동반되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최근의 양봉에서 나온 거래량들과 비교할 것입니다.

중국몽팔이소년 선배님의 중국몽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재미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 내용은 개념적인 아이디어로서 시장에 대한 이슈, 전망과는 매우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