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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아파트 커뮤니티에 입주자한분이 올린 글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서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검단 호반아파트의 우선주차제도와 기타 정보들을 취합해보며 이 제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선주차제도의 장점은 차량을 1대보유하고 있는 세대가 몇시에 들어오던 주차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 점은 뉴스나 기사에서 접하기 쉬우니 짧게 생략하고 단점에 대해 몇 자 적어봅니다
1. 굉장히 길어질 계도기간
'주차가능구역'으로 표시되어 있기에 도면을 제대로 숙지 하거나 관련직종 아닌 이상 주차규정을 이해할 때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계도가 끝난 후에 입주하는 세대일 경우 바로 과태료를 받을 수도 있기에 공정성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2. 손님 방문시 번거로움
손님은 반드시 다차량구역 및 가변주차구역에만 주차가 가능하므로, 아파트 도면을 숙지하여 천장 및 바닥에 설치된 안내 스티커를 매우 집중해서 봐야하거나, 차를 세우고 입주민에게 전화를 하거나, 입주민들이 직접 발렛파킹하러 나가야 합니다.
특히 안내스티커를 찾으며 주행하면 전도주시를 제대로 못 하게 되어 보행자나 다른 차량과의 사고 발생 우려가 존재합니다. 어린이가 갑툭튀할 경우 제동거리가 길어져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다차량구역은 자리가 거의 없고 가변주차 구역으로 가야하는 실정이라 합니다. 다차량 구역 및 가변주차구역까지 자리가 없는 경우에는 우선주차구역에 자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파트 외부로 나가서 공도 갓길에 세워야 하며 이는 방문자 혹은 입주민이 불법주차단속 과태료 리스크까지 떠안아야 합니다.
3 기름낭비 시간낭비
우선주차구역에 빈자리가 남아도는데 자리 찾아 빙빙 돌아야하는 불편함은 이미 눈에 보입니다.
자리가 없어서 빙빙돌아야 문제는 항상 있었지만, 자리가 있어도 빙빙돌아야 하는 문제점까지 생기는건 막아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오전~낮에 우선주차구역 자리가 있어도 빙빙도는걸 막기위해 탄력적 시간운영을 하게되면 입차 후 퇴근 시간 전까지는 차를 빼게 해야 할텐데, 이는 22~07시 구간 탄력적 운영처럼 일반적인 사람의 생활패턴과는 차이가 크기에 아예 다른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4 교통약자의 불편함
직접 운전을 해야하는 경우의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증 없는 신체질환을 보유한 자는 답이 없습니다. 이들이 굳이 멀리서부터 힘겹게 걸어와야할까요? 이들은 배려가 반드시 필요한 이웃들입니다.
5 빌런 총량보존의 법칙
우선주차제에 대하여 내용증명 등 툭하면 법의 잣대를 들이대거나 민원을 접수하는 등 각종 복잡한 상황이 99.9% 발생될 것이고 관리센터 직원들 및 동대표들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할거라 예상됩니다. 특히 관리센터는 과태료 부여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스트레스일텐데 여기에 우선주차제까지..
6. 막막한 물가와 금리, 육아 등으로 인한 맞벌이가 필수적인 가구들
요즘 X세대, MZ세대 가족들은 여러 사회경제 요소들로 인해 맞벌이가 필수조건입니다. 맞벌이를 하다보면 출퇴근 또는 직무상 반드시 차가 필요한 경우가 있기에 부부 각자 차량을 보유한 세대가 굉장히 많습니다.
7. 1가구 1대 세대들도 언젠가는 가구원이든 차량이든 늘어납니다
요즘 딩크, 욜로족이 많다지만 사람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저는 욜로족 출신.결혼할줄 꿈에도 몰랐음.) 이들은 당장은 1대 주차 보장받을 수 있다지만 딩크의 경우 아이가 생기게 되면 반드시 차량이 한대 더 필요하게 될 것이고, 욜로, 싱글족의 경우 부부의 연을 맺게 되면 보유차량이 2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언젠가는 가구원이 늘어날 수 있고 그만큼 보유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동수단이란게 없다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있다가 없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고 봅니다. 요즘은 고령이신분들도 어떻게든 운전을 하고 싶어하고 면허증 자진반납 잘 안하십니다.
8. 우선주차제가 과연 진정히 좋은 제도일지?
아파트 주차대란은 이미 아파트 단지마다 골머리를 썪는 하루이틀 된 문제가 아니기에 우선주차제도가 정말 좋은 제도였다면 이미 많은 아파트에서 시행중이었을 것이라 감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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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팔길이는두뼘
검단 호반처럼 입대협에서 강력하게 활동해야죠.
그 어떤 것보다 입주자 1세대 1주차는 지켜야한다는
원칙이 가장 강력한 무기죠.
이 내용에 제3자가 의견을 쓰려면
세대수 주차대수 주차현황(저녁6시부터 이중주차 등)
여러 정보가 있어야지 그것을 토대로 판단하고 의견개진이 올바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3자 의견보다는 입주자들의 의견과 실행이 중요하죠.
단점보다는 장점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단점들로 안한다면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