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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며칠 전에 국짐당이 인사하러 왔습니다.1

조그마한 가게 운영하는데 빨간 잠바 입은 국짐당 인원 네 명이 와서 인사하더군요.

국회의원 선거 때문에 인사하고 다닌다면서 잘 부탁한다고 말하더군요.

어머니도 같이 있는데, '네~ 알겠습니다~.'이러시더군요.

저도 가게 하는 사람이니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 이런 기본적인 인사는 했습니다.

나중에 그 양반들 가고 나서 어머니한테,

엄마 좋아하는 빨간당이네.

이랬더만 노발대발하면서 내가 언제 빨간당 좋아했냐더군요.

민주당 빨갱이라면서 맨날 국짐당 뽑는 거 아는데 말이죠 ㅋㅋ;

맨날 민주당 까고 국짐당 쉴드 쳐주는 쓰레기 놈들 유투브 시청도 하고요.

뭐 정치를 개판으로 하니 국회의원 놈들 다 쓰레기니 열변을 토하더만 씩씩거리며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저래봤자 어차피 또 내년 선거에서 국짐당 뽑을 거 알고 있지만,

현재 코어층이 국짐당에 불만이 많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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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서잘쓰자

엄마한테 비난하지마시고

아들생각해서 한번만 뽑아달라

읍소해보새요

2023-11-19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