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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될 수 있으니 유튜버 주제는 말씀안드리겠습니다만, 누구나 보면 부러워할만한 유튜버 입니다.(사람들 보기에 놀면서 적게 일하는데 많이 버는? 물론 그것도 능력이란거 인정) 구독자 적을때부터 봐왔고, 항상 잘되길 바라고 응원했었어요.
기존 영상들에서는 일주일에 8시간 일한다느니, 자기는 이렇게 유튜브하면서 돈벌수있어서 좋다느니 뭐 그러면서 행복한 모습을 엄청 보여줬었어요.
근데 최근에 영상하나가 올라왔는데 무슨 월에 얼마버는데 불행하다느니하면서...본인이 이렇게 잘나가고 유명해졌는데 힘들고 불행하고 아무 의미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영상을 올렸어요. 것도 어그로끌려고 제목에다가 박아놓고... 이제 막 시작한 유튜버와의 술자리에서 '나 이만큼 벌지만 행보하지않고 힘들어' 라고 토로하는 내용으로요.
연예인들도 그렇고 화려한 삶 속에 숨겨진 노력이나 힘듦에 대해서 제가 알수 없는 영역이니 존중하고 응원하자는 주의여서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힘들고 현타온다면서 굳이 금액을 제목에 박아서 어그로까지 끄는건 유튜버의 직업정신이라고 해야할까요?
평소 자기가 말하던 것과 다른 태도로 영상을 올리니 저같은 일부 구독자들도 실망했고, 초보 유튜버와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구독자들 앞에서 말하기에는 사려깊지 못하다, 이해하지만 좀 그렇다 이런 댓글들을 다는데, 이걸 여론조작단도 아니고 자기 생각이랑 좀만 다르게 흘러가면 다 삭제하고 응원하는 댓글에만 좋아요와 대댓글을 남기네요...(다른 대형 유튜버들도 그러나요??;; 전 본적이 없어서요)
나이먹고 지인들과의 관계에서도 감정이입 최대한 안하려고 노력하고 많이 무뎌졌는데...
댓글로 여론관리하는거 보며서 진짜 정이 뚝 떨어지면서 이 사람을 그동안 응원하고 좋아했던 시간들이 너무 아깝더군요.
항상 그럴려고 노력했지만, 다시한번 타인의 인생에 감정이입하지 않고 제 인생이 더 집중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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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테크몽이 지 마누라랑 댓글로 여론몰이 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