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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생이 서울이 아닌데 서울로 굳이 올라가지 않고도 살수가있었다.
2. 부산에 남아있으면서도 꽤 괜찮은 일자리를 구해서 계속 부산에 거주할수있었다
이 두개가 원래는 당연하게 이뤄져야되는것들인데
저거 두개가 자부심을 느껴도 될만한 그런 사회가 된게 문제인거 같네요.
부산에 살면서 손해보는 느낌이드는 좆같은 일자리에서 억지로 일하면서 부산에 남아있는 경우 나
좋은기회를 찾아서 억지로 타지살이를 해야되는거 자체가 둘다 별로좋지않은 일인데
서울에 사는 포항친구가 그런이야기를 하더군요
다른지역에서는 걍 서울로 일하러오라고하면 딱히 별말이없는데
부산사람들만 꼭 서울올라가는거에 대해서 반감이있다고.
그런데 저기에대해서 꽤 오랫동안 생각을해보니까..
부산이 진짜 딱 도시에서 제공하는 인프라의 편리함의 최소한도까지는 다 갖추고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중교통, 문화시설, 멀지않은 관광지, 편의시설
같은게 딱 여기서 더 부족하면 불편하다하고 느낄것같은 그 경계선 위로는 다 유지하고있어서 그런게 아닐까??라는생각을 하게됐습니다.
분명히 어린시절에는 부산에서 살면서 이게 불편하다 고 느꼈던것들이 많았는데
30대를 넘기고난 이후에는 이게 익숙해져서 그런게 아니라 과거에는 없었는데...이렇게 생겨서 편해졌다 라는것들이 늘면 늘수록 굳이 여기를 떠나서 살아야될 이유가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부산에 이전한 공기업 다니는 직원중에서 서울에서 태어나서 그냥 부산으로 이전한 공기업 다니는김에 그대로 부산에 터잡고 사시는분들도 꽤 봤습니다.
문제는 저런사람들이나 나같은 사람들이 순유출인구보다 월등하게 적어서
원래는 당연해야되는건데 저걸 자부심처런 느끼고 산다는게 이상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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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이전한 매우 고소득 공기업에 취업하거나
아니면 부산에 지사가있는 서울회사에 취업하면됩니다.
그런 좋은곳이 전제 일자리중 1프로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