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에도 경찰조사 과정에서 고문이 있었다는데5
- 등록일 2023-11-0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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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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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에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였었나 신문중 폭행해서
사망한 사건이 있었죠
검사외전 초반부 장면이 거기서 오마쥬한겁니다~
수사관은 물론이고 담당 검사도 구속되고 검창청장이 사임했죠. 그때 검창청장이 이명재라고 십수년 지나서503 청와대 특보하다가 탄핵당하니 다시 낙동강 오리 됐죠ㅋㅋ
당시 구속됐던 검사가 책도 냈는데 제목이 칼잡이 머시기였을겁니다. 대충 읽어봤는데 구속되고 감찰부 담당검사들이 상당히 모욕을 줬다고 본거 같은데 그게 아마 검사외전 초반부 내용일겁니다.
이 사건이후 전국 검창청 내 물고문실 등 가혹행위하던 장소들을 폐쇄했을겁니다.
그리고 얼마 후 노무현 대통령 취임하고 검창 버러지 새끼들 인간대접해줬더니 쳐기어오면서 하극상까지 했었죠.
저 사건은 검창 뿐 아니라 경찰들도 고문 등 가혹행위들이 사라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사건입니다. 이후 cctv도 설치하기 시작했구요.
2001년말 2002년 초 개봉한 공공의적 강철중이나 팀장이 대놓고 때리는게 자연스러웠고 특별한 일이 아니었죠. 그 이후 영화들 보면 청사내에서 대놓고 때리는장면들이 잘 안나오는걸로 기억합니다.
별론으로 수사기관들이 대놓고 고문하고 가혹행위를 하기위해 별도로 호텔 같은데 잡아놓고 엄청난 구타 가혹행위를 저지르고 정도에 따라 며칠동안 멍자국 없애고 풀어주는게 못된 관행이었습니다. 그런 전문 숙박업소들 중 한곳이 사학재단을 가지고 있는 국민비호감 베스트 의원 집안 소유라고 어떤 주간지에서 읽었던 기억이 남니다. 남로당 빨갱이 새끼 시절부터 살인마 전대갈 물태우 시절까지 주 고객이 안기부 검창 견찰 새끼들 고문 장소 대여용이었다고해서 읽고 상당히 충격받았습니다.
어쨋든 저 사건 이후 체포과정에서 제압한다는 핑계로 폭력을 사용하긴했다고 하지만 적어도 수사기관 청사 내에서 공공연히 일어나던 구타 가혹행위들은 사라지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쥐새끼 닥 시절 은근히 다시 괴롭히기를 위에서도 눈감아주면서 더러운 행태들이 있기도 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