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많이 이용하고 이번에 힘들게 환불건을 경험하게 되어 글을 써 봅니다.

갤럭시탭 S6 lite 액정을 교체하려고 알리에서 U***로 시작하는 판매자로 부터 액정을 구입했습니다.

  (나) 좌측하단에 블랙스팟(흑점) 발견 후 반품요청 

  (판매자) 깍아주겠다고 함 

  (나) 흑점이 커질수도 있으니 거절 

  (판매자) 우리 제품이 아니다 우리제품은 스티커가 파란색이다

  (나) 황당..알리 분쟁신청

  (판매자) 알리분쟁란에 내가 제품을 이미 설치(당연히 제품확인을 하려면 연결을 해야 했으므로 케이블연결만 했고 접착제는 사용안했다고 메세지를 주고 받았는데 내가 ok라고 한부분만 편집해서 올림)했으니 반품불가며 내가 설치중에 잘못해서 흑점이 생긴거라고 주장 

  (나) 흑점이 가장자리도 아니고 화면 중간에 생겼는데 왜 내가 설치를 잘못한거임?

  (알리) 반품 및 환불 결정

  (나) 반송주소로 우체국 EMS 보내고 송장 등록을 해야하는데 끝번호를 잘못 씀

  (알리) 한번 운송장 입력하면 1초 지나도 수정안됨..판매자에게 메세지나 보내라고 함

  (나) 판매자에게 올바른 운송장 보냈고 며칠뒤 도착해서 확인해보라고 메세지 보냄

  (판매자) 바쁘다..하지만 곧 처리할꺼라고 함, 3주뒤 내가 운송장 허위로 입력했고 물건은 못받았다고 알리 분쟁란 등록

  (알리) 판매자가 못받았다고 하니 환불 불가

  (나) 상담원 연결 후 판매자가 올바른 운송장 받고 읽은 내역이랑 EMS 도착내역 보냄

  (알리) 상담원이 분쟁팀 개입했으니 7일간 기다리라고 함

   (나) 환불불가로 떴는데 뭘 기다리냐? 반론할 정보라도 올리게 열어달라(반품결정 후 분쟁란에 증거란 없어짐)

   (알리) 어 그래? 이상하네... 그럼 내가 24시간 안네 반론 정보올리게 처리해 줄께..

   (나) 황당..

현재 24시간 내 반론 창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담원 말대로 그냥 그냥 기다렸으면 그냥 돈 날아갈뻔 했네요.

9월에 구매한 건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 가성비의 알리지만 잘못걸리면 호되게 당하는 수가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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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부로 환불이 완료되었습니다.

반송 배송비는 채팅상담을 통해 11월 15일 알리에서 쿠폰형태로 줍니다. 쿠폰은 1월까지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내돈 일부(반품배송비)가 사라질 가능성 있는 쿠폰을 받아야만 하는 현실이 씁쓸하네요..

오늘부터 뭘 사야하나 고민해야 합니다.

결론은 알리 환불건은 "내가 잘못이 1도 없더라도 나에게 무조건 손해를 끼치게 된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