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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외식하고 주차하려고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어떤 아줌마가 주차공간에 떡하니 서있더군요.(주차자리 하나밖에 안남았었음) 혹시나 차에 짐을 실으려고 하나 싶어서, 저 : "죄송하지만 주차하려고 하는데, 짐 지금 실으실껀가요?" (라고 물어봄, 이때까지만 해도 말로 만듣던 주차자리 맡아놓는 아줌마라고 생각을 안했음.) 아줌마 : "주차자리 맡아놓은거니 다른곳가세요~" 저 : "네? 그런게 어딨어요? 비켜주세요." 아줌마 : "저 여기 입주민인이라서 주차 자리맡는거에요" 저 : "저도 여기 입주민인데요? 비켜주시죠" 아줌마 : "그러니깐 여기 주차자리 맡는거 잖아요. 주차하려고 기다리고 있는거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감도 안잡히고 이런일을 실제로 겪으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냥 이런자리 피하고싶어서 한마디만 하고 자리를 떠나려고 함!) 저 : "그렇게 하시는거 아니에요 아줌마" 아줌마 : " 뭘 그렇게 하면안되요? 아니 +×÷=/__<>]!@#₩%^" 이러고 다른곳에 주차했습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현명한 대처법 일까요? 침착하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편인데, 너무 황당해서 웃음나오고 기가찬 목요일 마무리였네요,,ㅎㅎ (폰으로 작성하는거라 오타 or 두서 없을 수 있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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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용기가 부족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