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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과 나이들었을때 인식이 완벽하게 변했던 개념.1

힁긔힁긔
등록일 2023-11-01 14:43
조회수 566

배수의진

어린시절에는 마지막에 절박함을 이용해서

어차피 지면죽으니까 죽을힘을 다해싸우려고 쓰는 최후의 발악같은 이미지였는데

나중에 커서 전략게임 많이 하다보니 바뀐시각이

후방에서 적이 못치고옴

기병돌격이 무서운건 돌파이후 다시 흐트러진 진영의 측면으로 다시 들어오는건데

기병돌격이 와도 돌파가 쉽지않음

병력차이가 압도적이지 않을때 배수의진을 치고있으면

왜 장군들이 그거보고 저기들어가면 우리도 심하게 병력손실이난다 라는식의 이야기를 한건지 알수있게됨

그냥 최후의발악이 아니라 장점이 존나 많은 전략이긴했음

물론 지면 몰살이란게 모든 장점을 없애긴 하지만

전략적인 이점이 매우 컸기때문에 자포자기한 사람들만 쓰는 진법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매우 합리적인 선택에 해당했던 진법이란걸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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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질거 같은 놈이 쓰는 전법이긴 함.

2023-1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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