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네

돈없어서 못사는거 아닙니까?

글쓴분도 당하는줄 모르고 있는거같고...

애플은 대놓고 돈내놔고 ㅋㅋ

애플이 그래픽UI를 도입한 이유도 모르시는듯

확실히 현대인의 삶에 변화를 크게 주는 회사는 애플이라기 보다는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맞습니다.

애플은 일종의 유행을 선도하고

구글은 일상을 변화시키는 느낌?

제 아무리 앱등이라고 할지라도 구글의 유튜브 안쓰고 못배기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구글이 현재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뒤바꿔 놓았다고도 볼 수 있죠

지나가던 NLP 전공자입니다.

그러나 그 논문 하나만 가지고 구글이 현 자연어처리 시장의 절대적 공헌자라고 얘기하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논문은 공개해야 그 학술적 가치가 있으니까요.

최근 학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관련 지식이 없어도 ChatGPT 때문에 들어보았을 파인튜닝이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에 사용되는 모델은 사실 구글의 BERT는 매우 적습니다. "Attention Is All You Need" 이후 트랜스포머에 진심이었던건 OpenAI였고, OpenAI의 GPT-3가 오픈소스로 제공된 것이 구글의 BERT 보다 더 지금의 모델 생성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Meta의 LLaMa시리즈들도 오픈소스로 공개되었고, 이 모델들의 파라메터가 커서 단순 연구자들에겐 구글보단 Meta와 OpenAI가 훨씬 더 사회적 공헌을 해주네요. 그럼 이 기업들은 선한 기업이고 다른 기업들은 악한 기업일까요?

그리고 기업이 연구 논문을 공개하는건, 현대 IT기업에서는 당연한 일입니다.

애플이 폐쇄적이라 하지만,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아주 좋은 논문을 많이 내고 있습니다. 주목을 못받아서 그렇지 애플쪽 CS 논문들도 매번 잘 발표됩니다.

한 때 베스트셀러였던, 도둑 맞은 집중력을 보니 메타와 구글은 엄청 까면서 애플은 안까더라구요. 어차피 도긴 개긴인데 왜 애플은 안까냐 하며 저도 거부감을 느꼈으니, 애플을 너무 치켜 세우는 세태에 대해 화가 나시는 것은 이해 됩니다.

그러나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공헌도로 기업이 선한 기업인지 나쁜 기업인지를 평가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방법 같습니다.

당장 위에 언급된 "도둑 맞은 집중력"만 보더라도, 구글 내부에서 광고와 알림으로 인한 주의력 저하에 대해 인지하면서도 이를 바꾸는데에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는 부분이 지적되니까요. 애플처럼 안까는 기업도 있는 등 명저는 분명 아니지만, 모든 IT기업이 선한 것은 아니다는 관점에서 한 번 읽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글도 결국엔 기업이라 이익을 추구하는건 같지만

애플은 90년대 기업들같은 마인드로 장사하는 유일한 기업이죠

유럽에서 제재하지않았으면 아이폰15도 라이트닝 박아서 나왔을거라는건 안봐도 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