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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에 입주하고 곰팡이 누수가 너무 심해서 계약해지 요구했는데
절대 계약해지 안되고 수리도 돈 많이 들어서 곰팡이약만 친다고 해서 빡쳐서
9월에 변호사 선임하고 지금까지 보증금 반환 소송중인데요..
드디어 오늘 법원에서 감정인 신청해서 감정인이랑 변호사랑 사무실로오거든요.
근데 이 여우같은 임대인 할아버지가 금요일에 보니 누수 나던 곳을 깜쪽같이 가려놓고
페인트칠 까지 다 해놨네요? ㅋㅋㅋ (그래도 녹쓴건 못막음.. 원래 저기도 페인트칠 해놨는데 비오면 다시 녹쓸어버림)
위에 2개가 예전 사진이구요.
벽과 바닥이 다 젖어있습니다. 비오면 젖는거 더 심해지구요.
저 안쪽공간이 다 곰팡이로 쓸어있었는데 천장까지... 그걸 약뿌리고 페인트칠 ㅎㅎ 벌써 저걸 몇번째 하시는건지..
비오면 또 난리날텐데 지금 가을 겨울이라 안번지는거지..
감정인 온다고 이렇게 해놓으셨더라구요 하...; ㅋㅋㅋㅋㅋㅋ
이러면 자기 죄가 없어진다고 생각하시나 봄..
감정인한테 말했더니 저렇게 감정하기 전에 현장을 훼손하면 어쩌냐고 증거인멸이라고 그러시고 ㅋㅋ
오늘 진짜 어찌될런지.. 하...
그럼 뭐하나요 벽 안쪽은 이러한데..
암튼 오늘 감정인이랑 임대인 다 모이는데 볼만하겠네요...
절대 민사소송 하지 마세요..
돈 깨지고 시간 꺠지고 마음 꺠지고 개같습니다..
사진이 많이 역하니 역한거 못보는 분은 뒤로가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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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침입 으로도 걸어주세요.
증거 명백해서 검사에게 사건 넘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