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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세면대 냉수쪽만 물이 졸졸 나오길래, 하단 냉수쪽 앵글 밸브를 잠갔다가
좌측으로 다시 돌려보아도 여전히 물이 졸졸 나왔습니다.
아...수전을 교체 해야하나...아님 하단 벽에 연결된 앵글밸브를 교체해야할까...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일단 뜯어나 보자 하고서 몽키로 세면대 하단, 앵글밸브에 연결된 냉수 나오는 호수부터 분리했습니다.
어라? 그런데 처음보는 아주 조그만 콩알만한 검정색 고무가 호수 안쪽에서 딸려서 나오더라구요. 다시 꼽을려고 해도 안꼽히는
녀석이었구요, 이게 뭔가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좀 해봤더니 저랑 똑같은 증상으로 저 검은색 콩알만한 고무가 물을 빨아들이는
호수 구녕에 박혀 있어서 고생했다는 분을 봤습니다.
혹시 이 검은색 콩알처럼 생긴 조금만 고무가 왜 저기에 박혀있는건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희한하네요. 저 검은색 콩알만한 고무가 왜 생기는지..^^;
저 검은색 콩알만한 고무 없애버리니 물이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아주 잘나옵니다~
까딱 잘못했으면 수전이랑 앵글밸브, 그리고 공구까지 모두 구입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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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_serat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