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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들은 월평균 358만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벌고 있는데, 이중 74만원을 경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추정순소득은 284만원. 통상시급으로 환산하면, 라이더들이 받는 시급은 1만1천774원으로, 일반 노동자 대비 적은 급여를 받고 있었다. 10명 중 3명은 최근 1년간 오토바이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운전자, 보행자 부주의 또는 실수(67.5%)와 배달 시간을 줄이기 위한 무리한 운전(36.0%), 악천후 속 운행(9.5%) 등 때문에 발생했다.
이정희 국민입법센터 대표는 “라이더가 노무를 제공하는 조건이 무엇인지, 어떤 조건으로 일을 배분받는 건지 여부를 모르는 건 짚어봐야 할 문제”라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라이더 근로자성 추정을 법제화하는 것으로, 표준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불이익한 사항을 약관으로 정할 수 없음을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더들은 배민과 요기요, 쿠팡이츠에서 제시하는 약관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약관 변경으로 배달료를 수시로 바꾸거나 불충분한 정보 제공 등 불공정 계약 사례가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대전 은행동서 흉기 난동에 40대 남성 부상…경찰 범인 추적 중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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