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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아들 잃은 권사, 교회는 한 번도 분향소에 오지 않았다
뉴스앤조이
2023.10.20
[인터뷰] 희생자 최재혁 씨 어머니 김현숙 권사
최재혁 씨 어머니
김현숙 권사는
＜뉴스앤조이＞와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교회를 향한 원망을 쏟아 냈다.
한평생
보수적인 교회에
몸담아 온
그는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
그래도
교회와 교인들이 아픔을 겪고 있는
자신을 위로하고
곁에서 함께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대는 오래가지 않았다.
30여 년간 출석했던
교회에서조차
그를 철저히 외면했다.
......
서울시청광장
분향소에서도
천주교·불교 종교인들은
많이 만날 수 있었는데
기독교인들은
거의 없었거든요.
....
교회는
그런 정부를 향해
책임과 진상 규명을 외치는
유가족들에게 무관심해 보입니다.
제가
구역장인데
저희 구역 식구들도
분향소에 찾아오는 걸 두려워해요.
왜 두려워하냐고 물었더니...
.....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데 놀랐고,
과연 교회 안에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조사해 보고 싶더라고요.
......
- 그리스도인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기도가 뭔가요.
함께 아픔을 공유하는 것 아닌가요.
교회가
99마리의 양보다
1마리의 양을 찾고,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을 다독였던
예수님의 마음으로
아픈 사람을
안아 줘야 하는데,
신앙생활
잘하고 좋을 때만 안아 주고 있어요.
아픈 자들은 외면해 버리고요.
교회가 우리를 위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냐고,
이 꽃다운
아이들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떠나게 됐느냐고.
분향소에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교회가 많잖아요.
분향소에 나와서
유가족들
손 잡아 주고 위로해 줬으면 좋겠어요.
......
......
예수님...예상반응??:...
159명..참사.희생자의...
유가족들...
아프고...
어려운.....우리.이웃들에게...
힘내라고...
손..한번...잡아주지..않으면서..
못..본척..
모른척....
무시하는...
교인들은....
천국에...들어올...
자격이...없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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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교의 민낯이죠.
종교의 탈을 쓴 이익집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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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사 보면 장례식장은 다 왔다는데 분향소 안왔다고 까는건 좀 아닌듯요
찾아보니 종교별로 돌아가면서 기도회도 했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