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도로가 막힐곳이 아닌데 서행하길래
뭔가 했더니 아기 고양이가 왕복 4차선 도로를 걷고 있더라구요
너무 놀라기도 했지만 고양이가 차에 치어 죽을까봐 얼릉 비상주차하고 인도 옆 수풀 쪽에 내려놨는데
몇번이나 도로로 계속 뛰어들려고 하길래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ㅠ
저는 집에 이미 9살 10살 고양이 두마리가 있어서
더 키우기는 부담되기도 하고 기존 냥이들이 스트레스 받고 있기도 하고..
좋은분께 가서 이쁨 받으며 컸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에
글 올립니다.
이제 생 후 5주 된 것 같고요
저희 집엔 3~4주 즈음 왔습니다.
혼자 알아서 모래에 소변,대변 잘 가리고 똑똑한 것 같습니다.
밥 겁나 잘먹고(돼지새끼인줄..) 물도 잘 먹고 있습니다.
감기와,눈병 진단을 받았는데
500g 넘겨야 약 처방해줄 수 있겠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 받아서 먹이면 금방 나을꺼라고도 하셨고요
필요하시다면 약 처방까지 받아서 보내드릴 수 있고..
지역은 청주인데 가끔 대전도 갈 일이 있으니 대전분들도 관심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쪽지로 보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SLR 클럽에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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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입구에 저런 새끼 고양이 10마리 넘게 돌아다니고 있음. 최근에 누가 낳고 버렸는지.
진짜 너무 많아서 구청에도 신고하고 처리 문의했는데 전혀 답변 없음.
진짜 진절머리 남.
구청에서도 하나하나 다 관리할 수 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