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자살했는데,

저정도는 양반아닌가요?

목숨 거둔 댓가치곤 가벼운 거죠? 성숙이고 나발이고 죄지으면 멀쩡하게 살면안되는게 정상입니다 

사람들은 이중적입니다 자기 부모자식이 고통을 못잊어 자살했을때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말하며 고개돌릴때 이해할지모르겠네요

성숙한시민의식은 사람과 사람에서 통하는거고

애초에 감방에서 나오면 찾아내서 죽인다는놈보고도 성숙한 시민의식을 이야기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같이 할수있을지 궁금하군요

남에목숨뺏고 숨쉬고 사는게 이해되는게 충분한 시민의식 아닌지

@너굴이댕댕 

죄 지으면 멀쩡하게 살면 안되는게 정상 맞죠.

근데 그걸 왜 일반인이 제제를 가하느냐구요.

포스트잇으로 의견 표출하는거 반대하지 않습니다.

근데 일반인이 범죄자라고 하여 범죄자의 개인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올바른 일인 것일까요?

이게 법치국가에서 합법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빡팀장 진짜 성숙한 사회는

과정이 투명하고 사법이 죄에 맞는 형을 내리는것인데..

@cujo 

그렇죠

그걸 만들어 가야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완성되는거죠.

세상에 완벽한 나라가 어디있겠습니까?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다듬어 나가야 하는 것이죠.

@빡팀장 이론적으로는 맞는데요 현실에서는 거꾸로 생각하는게 맞는거같습니다

피해자가 생기고 나서 왜 가해자의 행동을 못하게 하는 법이없을까는 이미 늦죠

궁금합니다

현실적으로 법으로 모든걸 제한하는 정의를 할수 없어요 하지만 피해자가 생기기전에 사전에 하면안된다고 어떻게 학습이가능할까요? 저런 괴롭힘으로 사람으로 죽이면 안된다고 법이 어떻게정의할까요? 어디까지 민원을 넣어도된다?? 

애초에 말도안되는 행위를 하는 사람에게 정상범위의 삶을 사는 사람의 규칙을 요구하는게 맞을까싶습니다 이해관계에 힘이없어 피해자가 말못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법치국가에서 살아날수있을까요 서로눈치보고 최소한의예의를

가져야죠 그게 법이든 신상오픈이든 그게무서우면 하면안되죠 본인은 판단될거아니에요 내가이렇게 사람을 괴롭히는게 전국민에게 오픈됐을때 동조받을 행동인지 아닌지 

그것도안되면 비난받는거죠

비정상인이라 뭐가잘못된지 모르고 미용실운영 계속 한다면 아 진짜 모르는인간도 있나 하는데

남들이 욕하니 숨잖아요? 안다는이야기에요

남들 모르게괴롭힌겁니다 그게

사회적인 지위를 이용해서요 선생님이 죄인입니까? 미용실에 머리 병신같이 깍앗다고 인터넷에 올리고 소문내고 하면 본인도 괴로울거아니에요

@빡팀장 역시 또 나왔네. 성숙한 시민의식 찾으시는 당신은 이번일에 무슨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까? 법치국가에서 합법적으로 민원을 넣었기에 가해자 학부모는 잘못이 없습니까? 그렇다면 촉법소년이라 법치국가에서 처벌 못하는것 또한 문제될 것이 없겠네요. 합리적인 시민의식 가졌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분노해야할 때 분노할 줄도 알아야합니다.

@빡팀장 선진국에선 언론이 가해자 신상 까줌.

반면, 한국 남자 기자들은 새벽에 여자 혼자 집 찾아가서 문 두드리며 상해테러.

@너굴이댕댕 

피해자가 생기고 나서 왜 가해자의 행동을 못하게 하는 법이없을까는 이미 늦죠

-> 왜일까요?

그건 현실은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아니니까 그런거겠죠.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제제를 가하기위해 만들어진게 법입니다.

신상 오픈이 무서우면 하면 안되는거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게 허용이 되다보면 자그만한 실수까지 넘어가지 않고 바로 신상을 오픈시키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건 대처가 가능하리라 생각하시는지요?

@빡팀장 신상이 오픈되고 혹은 영업의 피해가 받고 하면서 내가 익명의 뒤에 숨어서 하는 행동이 어쩌면 들켜서 심판을 받을수 있다 라는 상황이 생기면 조심하겠죠

그렇다면 님이 제시하는 이론적인 개선 방안은 어떤게 있나요 ?

만약에 이번에 저 교사는 죽고 끝

저학부모는 잘살고 저상황을 본 학생들은 부조리함을 알지만 사건의 결과를 봤고 그애들은 또 커서 부모가되서 아 괴롭히다가 죽으면 이정도 책임만 지고 안걸리면 계속 그렇게 남들 괴롭히고 그래도된다고 가르치고

저는 모든걸 법으로 정의할수 없다고생각합니다

그러니 도덕도 가르치죠

도덕과 법으로는 사람을 통제할수없어요

적당한 공포도 있어야죠 적당한 이해도 있을겁니다 이해는 진짜 그 가해자가 그럴수밖에없는 상황이였다면 발생하겠죠

교장이 외면했다죠? 교사도 자식이 있다죠?

오히려 피해자입장에서 본인을 지키지못한 비완성적인법을 지키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할까요?

가해자를 지키는 방식이 온전히 법치주의를 완성시키지못할겁니다

피해자는 법을 믿지않을것이고 반대로 가해자도 법이 우스울수도 있겠죠

법은 최소한의 분쟁을 합리적으로 정의하는 상황이 생겨야하지 도덕적인부분까지 정의할땐 오히려

정의하는 상황에따라 오류가 더생기고 현실에안맞을수 있을거같습니다

그래서성숙한 시민의식을 어디까지보는지는

생각을해볼문제인거같습니다

@우크라이나캐시백 

언론과 일반인을 동일 선상으로 보신다면 굳이 더 말하지 않겠습니다.

@DivetoBleu 

무슨 목소릴 내긴요?

당연히 피해자를 위로하고 가해자를 엄벌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죠.

이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네. 저도 분노해야 하기에 가해자를 엄벌하라고 분노의 목소리를 내는 중입니다.

@너굴이댕댕 

네 댕댕님 토론 감사했습니다.

댕댕님처럼 서로의 의견을 예의와 매너있게 주고 받으며 토론을 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빡팀장 저도 님이 말한 부분이

무슨 의미인지 알고있고 

공감하며 답이없다라는것고 느낍니다

이상적인 해결방법이있을지 고민하게 되네요

좋은 밤 되세요

@빡팀장 

총 없는걸 감사해야 합니다

@빡팀장 성숙해 보입니다

@빡팀장 

대중이 생각하는 정의와 법적 테두리안의 정의는 너무나 괴리감이 크기때문이지 않을까요..

말씀하신것처럼 절대로 합법적이지 않고 사적제재를 가한사람에게 벌을 주는게 맞지만, 

그렇다고 사적 제재를 가한 사람을 대중으로써 욕할수가 없네요. 되려 감사할뿐이죠.

그들로 인해 사회가 변화할거라고 봅니다.

@빡팀장 방구석 선비

@빡팀장 부족한 점을 보완하지 않고

다듬지 않고 있으니

더 성숙한 시민들이 목소리를 내고있는거 아닐까요?

가만히 앉아서는 아무것도 보완되지 않고 다듬어 지지도 않습니다

@빡팀장 맞는 말도 자리를 봐 가면서 하셨으면 이렇게 비추 안받으셨을 듯

@Starkids 

자리를 봐가며 맞는 말을 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비추주는건 그냥 의견이 다른거라고 생각해야죠.

다만 너굴이댕댕님처럼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느냐와 그저 비추 테러로 맞서느냐는 품격에서 나오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cujo 

성숙한 시민들이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무조건적인 찬성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닭그네 탄핵 때 촛불 시위로 당당히 해내었습니다.

하지만 정의를 가장하여 법적인 권한이 없는 일반인이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길이 아닙니다.

@냥냥E 

네 괴리감이 크다는 점도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빡팀장 정부에게 교권개선에 대한 의지, 더나은삶에 대한 기대 등 일체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니 저런 상황이 심해지는 거지요

한국 역사를 보면 대체로 민초는 성숙했고 정부는 어리석었죠. 지금은 더 할 나위 없는거고 굳이 저러한 행태를 두고 열내실 것도 없을겁니다.

더불어 품격이란 결국 남이 인정해 주는 것인데

남의 인정이란 본인의 타자와의 공감, 인성, 지식, 어법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이루어지는거니

자리를 봐 가면서 이야기하는 것도 품격 어필에는 도움이 되는 거겠죠

@Starkids 

굳이 자리를 보지 않아도 너굴이댕댕님이나 냥냥E님처럼 품격있는 의견 토론이 가능하니까요.

무지성 비추 테러보다야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