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일본이 한국보다 한 수 위인가요?55
- 너무덥다더워
- 등록일 2023-09-11 16:21
- 조회수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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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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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http://cdn2.ppomppu.co.kr/zboard/nickcon/3040275.gif?v=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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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날은
전에 누가 그러더군요.
고이접어 나빌레라 라는 섬세한 언어기교를 외국어로 번역할 수 없어서
국문학은 노벨문학상 받기 힘들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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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뱅이
그거는 그야말로 낭설이고요 첫번째는 여러 좋은 문학작품들이 저변에 깔려야하고요
둘째는 그 시대를 관통하는 메세지가 있어야하는데 한국에서는 첫번째가 지금 안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요즘 일본 작품들이 좋다는 소리는 아니지만요
문학이라는거 자체가 글의 기교만 보는게 아니거든요 영화로 치면 메타포 그리고 그 은유가 얼마나 현 시대를 관통하는가? 이런거부터 두루두루 본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학이라는걸 이해할 때 대표적인 요소 하나만 꼽자면 밴드 nell "얼음산책" 이라는 곡 가사와 내용을 살펴보면 처음엔 이게 머지? 하게되는데
제목과 내용을 매치시켜보면 이해가갑니다 제가 대학생때 장애를 가진 여학생이 기억나는데 선배(제 동기)한테 밥사달라하고 같이 먹은 후, 그 동기가 시간 얼마 안지나서 다른 선배한테 또 밥사달라해서 먹고 있는 여학생을 보고 한말이 "와 쟤 진짜 괴물같다" 했던 기억이 나는데 생각해보면 그 여학생 20살이 되어서 관심과 사랑 받고 싶어서 한 행동이 아니었을까? 합니다만 그 관심과 사랑을 위해 한 행위가 점점 더 나를 힘들게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외면받게 하더라구요 저 곡을 듣고 제일 먼저 그 후배가 떠올랐구 두번째로는 나는 어떠했지? 나도 괴물이었구나...얼음산책을 했구나 했습니다
산책은 기분 좋자고 하는 것인데 얼음 산책은 하면 할수록 힘들어지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라고 하는 것이 그 사람의 세계관을 빌어 그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런 수많은 경험이 쌓이면 나의 세계관은 더 탄탄해지겠지요
결국 문학이라는건 미술이면 미술을 통해, 음악이면 음악을 통해, 시면 시를 통해 소설이면 소설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내가 바라보는 세계관(가치관)"을 교환하는 것라고 보시는게 문학을 이해하기 쉬워지리라고 봅니다 이런 메세지가 없는 것은 문학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글이라고 읽으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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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7_노타임투다이
우리나라 말을 제대로 번역하기가 힘듭니다. 파랗다 하나만 해도 퍼렇다, 시퍼렇다, 푸르스름하다, 새파랗다, 푸르다 등등 비슷한 어휘가 엄청 많은데 이 미묘한 차이를 번역하기 힘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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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_노타임투다이
우리나라만큼 다양하지 않죠. 외국어 잘 아시면 위에 써놓은것만 한번 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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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익사시키기
제가 알아서 하는 말이 아니라 번역가들은 가능하다고 한다고요 ㅋㅋ 전문적으로 번역 하는 사람들이나 가능한거라 저는 안된다구요 제가 직접 못한다고 그게 안되는게 아니잖아요 이 말이 이해가 어려운건가.... 그리고 영어만 해도 그냥 파랗다가 블루 인거만이 아니라 종류가 존나 많습니다 관련 링크 보세요 ㅋ
님이 지금 하는 그 주장은 2000대 초반 한글의 우수성이라면서 나오는 대표적인 오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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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_노타임투다이
왜 이상한걸 들고 와서 그래요? 님이 들고 온건 영어에서 블루의 종류를 말하는거고 지금 여기서 말하는건 우리나라 문학 특히 시적인 표현에서 우리나라말이 표현하는 미묘한 감정을 번역으로 옮기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새파랗다를 번역하려면 deep blue라고만 쓸수 있지 새파랗다에 해당하는 단어가 없죠. 시인 원작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그 미묘한 감정을 저런식의 번역으로는 완전하게 표현하지 못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위에도 뭔 철학 교수를 얘기하고 있고 여기도 뭔 다른 얘기를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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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익사시키기
@007_노타임투다이 에휴 ...... 철학 수업때 교수가 수업때 그 이야길 하면서 그냥 햇다고요 철학적인 이론을 따지고 들려는게 아니고요.
새파랗다라는 단어가 님이 생각 하기엔 deepblue지만 전문 번역 하는 사람들은 다 한다고요 무슨 파랗다를 가지고 새파랗다 푸르스름하다 이런 표현이 영어로 안된다는 그 주장이 2000대 초반 유행햇던 한국어의 우수성 이라고 밀던 오해라고요 다 한다고요 내가 번역가가 아니라서 뭐라는지 말은 못 하겟는데 님이 말한 그 시적인 표현도 다 번역이 가능 하다고요 뭔 그게 안될리거 있음?? 상식적으로 생각 좀 해보세요
그게 전형적인 오해라고 예시를 들면서 설명한게 기억나서 말 하는 거라고요 철학적으로 따지려는게 아니고요 어휴 .... 위에놈도 그렇고 철학이라는 말에 왜이리 발작하지 ... 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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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_노타임투다이
@새우익사시키기 아니 문학 얘기하는데 철학 교수가 왜 나오냐고 문학교수가 그랬다면 말이라도 되지요. 아니 수학 얘기하는데 국어 선생이 한 말 가지고 인용을 하나요? 발작은 누가 하고 있나요? 반말 짓거리에 비아냥에 조롱까지 딱 각 나오는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새우나 익사시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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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_노타임투다이
@새우익사시키기 아니 그러니까 문학 얘기하는데 철학교수가 왜 튀어나오냐구요. 지금 수학얘기 하고 있는데 왜 국어교수가 한 말을 가져와서 이러냐고요 이해 안되요? 와 이거 ㅈㄴ에 문제있나 왜 이러실까요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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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_노타임투다이
@새우익사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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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ckland
문학은 죽었습니다. 노벨문학상이 왜 있는지 모르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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