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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무의무가 없는 성별이라 ..
가보지는 않았지만
군대부조리는 워낙 잘 알고 있어서
드라마는 그냥 판타지에 불과하다는 걸 느꼈네요
되레 저렇게 바뀌면 참~ 좋겠네~ 가 아니라
왜 이렇게밖에 될 수 없는지를 알것 같아요
군이라는 집단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이 책임을 져야하는데
각 개인은 그저 자기 밥줄 위해서 일하는거지 봉사하는게 아니죠.
양심있는 개인이 나서서 내부고발 한다 해도
피해자, 혹은 유족들이 밥줄 지켜줄 것도 아니고,
고맙다는 말 몇마디 듣는다고 쌀이 나오는 것도 아니죠.
개인의 책임으로 얼른 덮어야
인권단체, 언론, 법원 등 여론에 탄압안받고
서로서로 징계 안받고 좋게 마무리 될 수 있으니까요 ...
그리고 또 그 안에서도 소원수리니 뭐니 있지만
그것도 결국 내부자들에 의해 처리되는 거고
폐쇄성을 이용한 권력남용은 막아야 하지만
사사건건 걸고 넘어지면 군의 질서와 위신이 떨어지는 것도 .. .
어려운 문제 같아요.
늘 그렇지만
개인의 양심에 맡기기보단 시스템이 바뀌어야 하는데
그 시스템을 바꾸는 것도 개인이기에 누구하나 나서지 않는다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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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장성의 아들도 포함돼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