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끔찍하다"고 한국 부안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영국에서 온 참석자 소피가 말했다.
"너무 뜨겁다. 활동이 쉬어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밤이 되면 갯지렁이가 나옵니다. 우리 모두 물렸습니다."
서울에서 남서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부안 현장에서 최근 수백 명의 사람들이 온열질환 치료를 필요로 했다.
온열질환으로 진료·병원을 찾은 사람은 138명으로 총 700명을 넘어섰다.
금요일 영국 스카우트 조직은 "이것이 사이트 전체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희망으로
4,500명에 달하는 영국 파견단을 서울의 호텔로 옮기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세계스카우트운동세계기구는 주최국인 대한스카우트협회에
"예정보다 일찍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대안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현장에서 수많은 스카우트 및 자원봉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현장 미디어 접근은 델타 존으로 알려진 단일 위치로 제한되며 텐트 지역을 포함한 다른 장소를 볼 수 없습니다.
주최자에 따르면 참가자와의 모든 상호 작용은 잼버리의 언론 팀에 의해 에스코트되어야 했으며,
이는 참가자를 학대, 괴롭힘 및 오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단계입니다.
참가국을 대표하는 부스가 설치된 델타존에서는 북소리와 웃음소리가 배경으로 들렸다.
스카우트들은 각 파견단이 무엇을 제공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서두르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젊은이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포도나무 터널에 누워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급수소의 수도꼭지에 머리를 집어넣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더위를 식히기 위해 멀리서 하늘로 워터제트가 발사되는 것이 보였습니다.
많은 스카우트들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일부는 최대 4년 동안 여행을 계획해 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스카우트는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 마치 한국에 와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더위 속에서 스카웃은 덧붙였습니다. 우리는 오늘 아침 샤워를 위해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화장지가 항상 있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 비누도 없지만 괜찮아요. 재미있는 활동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자원봉사자인 Glen은 "더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친절"과
스카우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모이는 방식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스카우트는 수년 동안 여행을 계획해 왔으며 "일생에 한 번뿐인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스카우트 정신이 항상 해결책을 찾고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 세계스카우트운동기구(WOC)의 제이콥 머레이 세계행사국장은 폭염이 기후위기의 원인이라며
"더위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경험"이라며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응답은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 스카우트 더 가디언은 인터뷰 후 자신의 발언을 철회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에스코트가 있는 곳에서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의 일부 부모는 행사 조직에 대한 우려를 가디언 및 기타 언론 기관에 별도로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혼란은 부정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정부에 대한 홍보 딜레마를 야기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수십 명의 한국인들이 잼버리 관련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국가와 주최측을 대표해 사과했다.
잼버리는 정치적 비난 게임의 초점이기도 하다.
매립된 갯벌에 있는 그 위치는 이전에 일부 환경 보호론자들에 의해 "생태적 재앙"으로 낙인 찍혔습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매립 프로젝트에 대한 메가 투자 약속은 거의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청와대는 기획 단계부터 잼버리를 책임졌다며 이전 진보 정부를 비난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성평등부는 자체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대통령이 폐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중간에는 전 세계에서 온 수만 명의 스카우트와 자원 봉사자가 있습니다.
한 자원봉사자는 "정치는 스카우트 정신의 일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물론 더 많은 조직이 도움이 되었을 텐데, 제발 이것을 정치적으로 만들지 마세요."
금요일에 고위 정부 관리들은 잼버리에서 번갈아 가며 지상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하려했다.
김현숙 양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정부가 조건 개선을 위해 69억원(410만 파운드)을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마지막 참가자 1명이 퇴장할 때까지 원활한 행사 운영과 안전 유지에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가디언에 행사 주최측과 외교 공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태스크포스가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상민 내무부 장관은 또 다른 브리핑에서
"(문제를) 모두 해결했거나 처리했으며 오늘과 내일 조치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의 부모와 관계자들이 한국 정부를 믿고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23/aug/04/a-bit-horrific-scouts-at-jamboree-in-south-korea-on-campsite-conditions
| 
등록안내
0
1
펀앤이지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