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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5학년 때 강원도에 있는 잼버리장에 극기훈련을 갔는데
정말 어릴땐데도 지금도 너무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오늘 강원도 고성 잼버리장 검색해보니 울산바위도 보이고 하던데
울산바위? 이런 경치 기억도 안납니다. 너무 힘든기억만 생생합니다.
선생들은 지들끼리 방으로 놀러가고 (뭐 술마시러갔겠죠)
중간중간 선생 한둘 나와서 괜히 호랭이 선생님 빙의해서 제대로 하라고 하고 들어가고
오리걸음, 엎드려뻗쳐, (알바겠지만) 조교가 초등학생인데 엎드려뻗쳐했는데 발로 걷어차고요.
무슨 통나무 목봉체조 까지 시켰습니다.
(+ 다음학년에 간곳은 고무보트 ㅋㅋㅋㅋㅋ 단체로 머리에 올려놓고 조교 타고.. 하루종일 강변에서 굴리기 )
전 지금까지 잼버리장이
체험 + 친구만들고 그런 좋은게 아니라
유격장을 교육적인면에서 좋게 표현? 하는 곳인줄 알았습니다.
이번 잼버리가 뭔지 알게 되면서
진짜 그때 생각하면 분노가 일어나네요.
상식적으로 초등학생처럼 어린나이들이면
강원도 까지 갔으면 좋은 곳, 유적지 데려다니면서 체험하게 해주는게 교육적으로도 좋은거아닌가요
돈까지 내고 가서 인격모독에 하루종일 유격 시키고
(무려 초등학교 5학년들한테 말이죠. 뭘 안다고..)
그때 선생 ㅅㄲ들 진짜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스승의 은혜는 개뿔
그냥 직업이 공무원이면서 지들 기분 화풀이하러 학교오는 ㅆㄹㄱ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 진짜 분노가 이번 잼버리장 일 보면서
여태까지 잼버리가....유격장인줄알고... 그당시 교육에 화가 치ㄴ미네요 ㅋㅋㅋ
놀라운건 초등학교에 끝나지않고
중학교때도 대명 홍천비발디파크 가서 주차장 때앙볕에서 또 얼차려받고
고등학교 남고 가서도 야영장가서 유격받았네요
좋은 외곽 가서 좋은체험이나 시키지
왜 돈까지내고 이딴 유격을 초중고 내내 받았는지 ..욕나옵니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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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