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초 부터
2023년 3월 폴란드 오픈에서
스웨덴 마커스 린드쇼이가 기묘한 서브를 선보임
스핀서브라 명명된 이 새로운 서브는 아예 대응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인데
몇 가지 포인트만 지키면 프로 선수들은 20분 정도면 배울 수 있을 정도라
사실상 서브 하나로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마구라는 인식이 생김
실제로 올해 3월, 정읍에서 열린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서
국군체육부대 소속 서승재, 최솔규 선수는
이 스핀 서브를 사용해서 우승함.
처음 스웨덴 선수가 선보인게 3월이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정말 빠른 전파 속도,,
이 서브가 있으면 아예 경기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고 판단했는지
결국 세계 배드민턴 연맹(BWF)은 서브 할 때
스핀을 추가하지 않고 셔틀을 놓아야 한다는 규정을 추가해서 이 서브를 금지시킴
내용 추가
마커스 린드쇼이 선수는 지난 5월 3일 덴마크 팟 캐스트에 출연해서 이 서브는 금지해야한다고 인정하며
몇 년 전, 네덜란드 청소년 토너먼트에서 한 일본 선수가 엄청난 양의 컬링과 회전을 하는 서브를 구사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비디오에 녹화했다가 나중에 써먹었다고 하네요
정작 이 서브가 기원한 일본 고등학교 대회에서는 이 서브는 쓰지말자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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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기하네요ㅋ 배우고 싶은
하지만 쓰다가 셔틀콕 말고 다른게 날아올 수 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