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대한 지원도 있을까요?

대리와 배달을 뛰는데 몸이 안 좋아 겨울엔 수입이 거의 없네요. 

영업직을 하다 퇴직하니 나이고 많고 취업도 안 되더군요. 할줄아는건 일본어와 몸 밖에 없었는데, 몸도 망가져서 걷기도 어렵고 당뇨도 생겼네요.

기초수급자를 신청 하자니 빚을 갚을 수 없어 지원도 못 하고 있습니다.

월 최대 300 최소 10만원 정도의 수입편차가 있습니다. 재산은 원룸 보증금 100만원에 현금 조금이 전부이고 월세 23만원짜리에 살고 있습니다.

지역은 대전입니다.

@곰달1220 우리나라에서 40~50대 남성은 버렸어요.

아무런 혜택도 없고 정책도 없고 신경도 안씁니다.

사실상 가정을 책임지고 꾸려가야 할 나이대인데 한번 거꾸러지면 일어날 방법이 없습니다.

@곰달1220 

국비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해서 빌딩 관리 업무 

도전해 보세여. 업무 강도 높지 않고 급여도 나쁘지 않습니다. 신입기준.

자기개발 시간 많으니 노력하시면 업그레이드 가능.

@뿌뿌치치 그런 게 있는 지 님 말 듣고 처음 알았어요. 님은 부족하지 않다고 하는데 현실은 문제 해결이 안 되잖아요. 

그럼 뭔가 부족한 점이 있다는 거예요. 그런 거 정리하고 그냥 기본 소득으로 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행정적 처리 비용도 훨씬 줄어들고요. 

@뿌뿌치치 

지금도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로 단계별로 나눠져 있긴 하죠...

@곰달1220 

안타깝게도 위에는 청년위주 정책이구요

일단 월수입이 300까지 나오는 달이 있다고 하시니 애매하네요.. 

기초수급도 근로능력 상실되어야 신청이 되고 현재 병력이 심각해지실거 같으면 진단 받아서 임시로라도 신청 해보세요 상황이 어느정도 심각하신지 모르니.. 그리구 생각보다 깐깐해서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두드려보기라도 하면 나중에 더 심각해지기전에 도움은 되실거예요 그리고 어느정도 근로가능하시면 지역애 있는 자활센터 문의해보세요

주택은 주거복지센터로 연락하시구요

기준 안될거 같아도 일단 연락이라도 해봐야 길이 생깁니다 

갑자기 사고로 급전 필요하시면 해당 동 주민센터 긴급복지지원비, 지역복지관 긴급지원비 신청하세요

지역별로 정책이 상이합니다 저는 일반적인부분 설명해드렸고 대전은 제 지역이 아니라 인근 주민센터 및 복지관 가서 상담받아보세요!

@보노짱 

맞아요 중간에 낀 세대가 좀 안타깝습니다.. 

50플러스 정책같은게 있긴하지만 청년정책처럼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기보다 근근히 유지할수 있게 도와주는것 같아 좀 애매합니다.  

@셜록혼즈 

맞아요 실질적으로 홍보 진짜 많이 하고 있지만 관심없으면 몰라요.. 

사실 조금만 찾아보면 해결책이 있는데 찾아먹는것도 관심이나 노력이 필요하죠..

근데 그럴수 밖에 없는게 인구대비 인력이 진짜 부족합니다. 서울시 구 하나에 30-40만명이고 청년층만해도 몇만일텐데 담당자가 줄어서 구당 1명입니다. 

기본소득은.. 유지가 될지 모르겠네요.. 정권바뀔때마다 널뛰기를 하니.. 기본소득같이 보편적복지로 가는게 이상적이긴한데 아직.. 사람들의 합의도 어렵고 해서 우리나라는 조금 더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靑音 

맞습니다 급여는 수급자 대상이고 

제가 말씀드린건 수급 외

차상위 차차상위 저소득분들은 매월 고정 지원은 없어서 그 외 제도들을 설명해드린거예요~

솔직히 수급자보다 바로 위 차상위가 더 힘들고 안타까운분들 많아요

총 지급 예상액의 절반 미만을 수령했을시 해당됩니다

5개월 받을거 3개월받고 취직해봤자 아무것도 없다는거죠

저임금 근로자는 당연히 다 받아먹고 취업활동 할겁니다.

근로능력 기준 강화해서 

충분히 일 할수있는

멀쩡한 사람들 생계급여 차단하면

주거급여야 뭐 많아야 월 삼십일텐데

월세내면 끝나는 돈 그거 받자고 일 안할 사람은 없겠죠

@북박새 

ㅇㅇ 그니까 지금도 심사해서 하고있잖아요

그 결과 수급자들이 있는거고

기준 더 높여서 못받게 하면 그래도 남은 사람들은요?

그들은 그럼 돈 주는거만 받고 살아도 ok 인가요?

@콩콩콩순이콩순이 

당연하죠

그럼 일 정말 못하는 사람들까지 다 잘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