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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 살다살다 제게 이런일이 벌어질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시골에 어머님이 혼자 살고 계세요. 아버님 돌아가신지는 횟수로 10년 되어가네요....
이웃집에서 소를 4백여마리 키우는 대형 한우축산농가입니다.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84094
문제는 해당 사료배합발효장비를 들여놓은후부터에요.
2020년 해당 사료배합발효장비 정부지원신청.
2021년 농업인창고 신축ㅡ신축당시 창고짓는다고 어머님께 이야기해서 그냥 지나갔는데
2022년부터 악취에 시달리셨습니다.
문제의 장비가 심한악취(풀썩는냄새)를 발생하는데 악취방지법상 별표 2ㅡ5에 동물사료제조시설(용적 5제곱미터이상.훈증포함)으로 되어있는데도 악취관리구역 이외의 지역이라 법적으로 제재가 안된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이웃집에 설치된 기계는 용적이 30제곱미터짜리입니다ㅠ
이웃집에서 관련시설까지 거리가 50여 미터인데 피해는 고스란히 저희어머님만 받고 계신거죠ㅠ
서산시청 축산과.주택과.환경과에선 법적으로 제재가 불가능하고 지도.점검만 가능하고. 환경과에선 날씨 풀리고 냄새가 심해지면 이동형포집차량으로 악취포집은 해준다고 합니다.
몇일전에 sbs궁금한이야기y에서 취재하고 가셨습니다.
이번주 2월10일 9시 방송나간다고 하시는데 제가 지금 할수있는거라곤 시청에 민원넣고 언론에 제보하고 아프신 어머님 모시고 병원가서 약타오는거 말곤 할수있는게 없다는게 속상하고 가슴아픕니다. 혹시라도 악취관련해서 경험이 있으신분이 계시다면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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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동
다이소인줄... 심하네요
ㅠㅠ 진짜 죽은소를 저희어머님 집앞에 가져다 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