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중 울어본적있으신가요?15
- 진구렁이
- 등록일 2023-01-28 15:50
- 조회수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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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st_do_it
20년전 훈련소 퇴소하고 배치받은 자대로 TMO열차 타고 가는중이었음. 새벽1~2시쯤에 대전에서 환승해야되서 잠시 기다리는데 인솔하는 아저씨가 전화해도 된대서, 당연히 부모님께 전화를 했지. 근데 너무 늦은 시간인지 전화를 몇번을 해도 안받는거임.. 그래서 다른 사람들한테 전화를 했는데도 안받더라. 다른 동기들도 뒤에 기다리고 있고 다급한 맘에 별루 안친한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받더라고.. 그때 눈물 개터짐. 그땐 친구 목소리도 그리웠었나봐. 걍 생각이 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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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생방때 아무리 참으려 해도 눈물 콧물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