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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들래미 동네 교보문고에서 책 사고
나오는 길에 새로 생긴 만두집이 있길래
(생활의달인 표시가 있낄래 반은 하겠녜 싶어서 체인점임;;;)
오후 2시라 점심으로 만두나 먹자 싶어서 포장을 했습니다.
근데 그쪽에서 유명한 개 인가봐요
주인이랑 사모예드가 지나가더라구여 엄청관리 잘한 개는 맞는거 같긴하더군여
근데 거기 쭉 번화가라서 커피집도 있고 만두집도 같이 있고 그런데 거기
커피집 사장이 갑자기 그 개를 아주 이뻐 죽겠다는 듯이 부르면서 아이고 이뻐 하면서 막 만드지더라구여-_-;;
네 뭐 제가 봐도 이뻐 보여서 뭐 그런가 보다 주인이랑 친한가.. 했는데 주인이랑은 말 1도 안섞고
개가 이쁘다고 그렇게 만지고 사진찍고;; 그러더니 만두집 여사장도 나와서 개를 만지더라구여
(눈치 보더니;;;)
뭐 저도 개를 좋아하기에 뭐 만질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음식장사하는 사람이.... 흠....
손 씻겠찌 했는데
제가 손싰나 안싰나 계속 지켜 봤떠니
손 안씻더군여-_-;; 한소리 할랬떠니 와이프가 걍 하지 마라고 해서;;;
참고 집에 왔는데;;
거기다가 집에와서 먹으려 열었더니
왕만두를 시켰는데 찐빵이 담겨 있더라구요;;
맛은 있던데 다신 안가려 합니다;;
위생관념 제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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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손을 씻던지 아님 소독제로 하던지 했어야 하는데.. 참 ;;